검찰, '송영길 외곽조직 후원' 기업 등 압수수색
김유아 2023. 7. 27. 12:40
더불어민주당 돈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오늘(25일) 송영길 전 대표의 외곽조직인 '먹고사는문제연구소'를 후원한 기업과 단체 사무실 등 10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전 여수상공회의소장인 박 모 씨의 주거지와 사무실도 포함됐습니다.
검찰은 2021년 5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윤관석 의원 등 경선캠프 관계자들이 송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총 9,400만원을 살포했다는 의혹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의혹 외에도 더 많은 자금이 불법적으로 사용됐을 것으로 보고 관련된 정황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김유아 기자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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