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아이 아픈 얘기 하면 화 확 올라와, 모른 척해야”(라디오쇼)

서승아 2023. 7. 27.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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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명수가 청취자 고민에 대해 솔직하게 답했다.

이날 박명수는 "언니가 주식으로 돈을 많이 날린 것 같은데 위로할까 아니면 모른 척할까 고민이다"라는 청취자 사연에 "남의 아픔을 끄집어내지 말고 모른 척해라. 괜히 얘기했다가 '잊을 만하면 왜 얘기해서 사람 열받게 만들어?'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얘기 안 하는 게 좋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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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승아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청취자 고민에 대해 솔직하게 답했다.

7월 2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명수 초이스’ 코너로 꾸며졌다.

이날 박명수는 “언니가 주식으로 돈을 많이 날린 것 같은데 위로할까 아니면 모른 척할까 고민이다”라는 청취자 사연에 “남의 아픔을 끄집어내지 말고 모른 척해라. 괜히 얘기했다가 ‘잊을 만하면 왜 얘기해서 사람 열받게 만들어?’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얘기 안 하는 게 좋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박명수는 “오랜만에 만나서 ‘아이가 아프다면서 괜찮냐?’라고 뜬금없이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다. 가족 어디 아픈 얘기, 손해 본 얘기 그런 거 하면 화가 확 올라오니까 모른 척해야 한다”라며 “아무 얘기가 없는 것은 상황이 좋아졌다는 뜻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스엔 DB)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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