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로 보는 경제] 전기차에 꼭 필요한 니켈 생산량 1위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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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켈은 은백색 광택을 띤 금속이다. 전기차에 반드시 필요한 광물이다. 동력을 구현하는 배터리의 양극재에 니켈이 60% 이상 들어가기 때문이다.
세계에서 니켈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나라는 인도네시아다. 지난해 160만t을 생산했다. 비율로는 세계 생산량의 46.4%를 차지한다. 그래서 인도네시아에는 전기차 관련 투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중국은 전기차용 니켈 정제 기술을 인도네시아에 전수하면서 니켈 관련 공장 3곳을 건립했다. 현대차와 포드도 인도네시아 투자를 협의하고 있다.
니켈 2위 생산국은 필리핀(33만t)이다. 필리핀은 니켈 광산 34개를 운영하고 있는데, 생산량 대부분을 중국과 일본에 수출한다. 시장조사 업체 피치설루션스 매크로리서치는 필리핀의 니켈 생산량이 2028년까지 연평균 약 8.6%씩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셋째로 많이 생산하는 국가는 러시아로서 지난해 22만t을 생산했다. 미국은 지난해 러시아에 대한 각종 경제적 제재를 하면서도, 러시아의 니켈 생산 업체 ‘노르니켈’을 대상에서 제외했다. 이 업체가 세계 생산량의 5%나 차지한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였다. 4위는 남태평양의 프랑스령 뉴칼레도니아(19만t)고, 5위는 호주(16만t)다.
니켈을 생산량이 아니라 매장량으로 따지면 인도네시아와 호주가 각 2100만t씩으로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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