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로 보는 경제] 전기차에 꼭 필요한 니켈 생산량 1위국은?

곽창렬 기자 2023. 7. 2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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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BIZ] 니켈은 배터리 양극재 필수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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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켈은 은백색 광택을 띤 금속이다. 전기차에 반드시 필요한 광물이다. 동력을 구현하는 배터리의 양극재에 니켈이 60% 이상 들어가기 때문이다.

세계에서 니켈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나라는 인도네시아다. 지난해 160만t을 생산했다. 비율로는 세계 생산량의 46.4%를 차지한다. 그래서 인도네시아에는 전기차 관련 투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중국은 전기차용 니켈 정제 기술을 인도네시아에 전수하면서 니켈 관련 공장 3곳을 건립했다. 현대차와 포드도 인도네시아 투자를 협의하고 있다.

그래픽=김의균

니켈 2위 생산국은 필리핀(33만t)이다. 필리핀은 니켈 광산 34개를 운영하고 있는데, 생산량 대부분을 중국과 일본에 수출한다. 시장조사 업체 피치설루션스 매크로리서치는 필리핀의 니켈 생산량이 2028년까지 연평균 약 8.6%씩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셋째로 많이 생산하는 국가는 러시아로서 지난해 22만t을 생산했다. 미국은 지난해 러시아에 대한 각종 경제적 제재를 하면서도, 러시아의 니켈 생산 업체 ‘노르니켈’을 대상에서 제외했다. 이 업체가 세계 생산량의 5%나 차지한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였다. 4위는 남태평양의 프랑스령 뉴칼레도니아(19만t)고, 5위는 호주(16만t)다.

니켈을 생산량이 아니라 매장량으로 따지면 인도네시아와 호주가 각 2100만t씩으로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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