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北 전승절 관련 "동향 등 중대 관심 가지고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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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전승절'(6·25전쟁 정전협정기념일) 70주년을 맞이한 북한의 관련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TV도쿄 유튜브 채널 생중계에 따르면 마쓰노 히로카즈(松野博一)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전승절, 전승절을 맞아 방문한 러시아 국방장관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접견한 것 등에 대해 "(일본으로서) 동향을 포함해, 계속해 중대한 관심을 가지고 주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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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남빛나라 기자 = 일본 정부는 '전승절'(6·25전쟁 정전협정기념일) 70주년을 맞이한 북한의 관련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TV도쿄 유튜브 채널 생중계에 따르면 마쓰노 히로카즈(松野博一)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전승절, 전승절을 맞아 방문한 러시아 국방장관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접견한 것 등에 대해 "(일본으로서) 동향을 포함해, 계속해 중대한 관심을 가지고 주시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북한 동향의 "하나하나에 대해 코멘트 하는 것은 삼가겠다"고 말했다.
마쓰노 관방장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은 우리나라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것으로 결코 용인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나라로서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앞으로도 국제사회와 협력하며, 관련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완전한 이행을 추진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북한은 27일 전승절 70주년을 맞았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까지 방북해 김 위원장을 접견하는 등 북러가 초밀착을 과시하기도 했다. 양국 간 무기 거래 관측에도 힘이 실렸다.
북한은 이날 열병식을 열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열병식은 이르면 27일 0시나 저녁 시간대에 열려 야간 행사로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관련 이준일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 정 박 미국 대북특별부대표는 26일 한국에서 한미 북핵차석대표 협의를 가졌다. 양측은 북한의 '전승절' 70주년 행사 관련 동향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sout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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