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마지막 불펜 투구…8월 1∼4일 볼티모어전 등판 유력

장현구 2023. 7. 27.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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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인대를 접합하는 수술을 하고 1년 넘게 재활한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마지막 불펜 투구를 마치고 '복귀 초읽기'에 들어갔다.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팀이 원정 경기를 치른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팀 관계자를 앞에 두고 불펜 투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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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복귀 앞두고 경기 관전하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로스앤젤레스 로이터·USA TODAY=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26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방문 경기 8회에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지난해 6월 팔꿈치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1년여만에 성공적으로 재활을 마치고 빅리그 복귀를 앞두고 있다. 2023.07.27 danh2023@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팔꿈치 인대를 접합하는 수술을 하고 1년 넘게 재활한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마지막 불펜 투구를 마치고 '복귀 초읽기'에 들어갔다.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팀이 원정 경기를 치른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팀 관계자를 앞에 두고 불펜 투구를 했다.

마이너리그에서 4차례 재활 등판을 마치고 토론토 선수단에 합류해 로스앤젤레스 원정을 따라간 류현진은 존 슈나이더 감독과 코치진, 트레이너들이 보는 앞에서 완벽한 회복을 알리며 복귀 채비를 서둘렀다.

현지 언론은 류현진이 8월 1∼4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4연전 중 한 경기에 등판해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내다봤다.

슈나이더 감독은 그에 앞서 29∼31일 안방에서 벌어지는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3연전 선발 투수를 케빈 고즈먼∼알렉 마노아∼호세 베리오스 순으로 예고했다.

류현진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만년 하위 팀에서 올해 선두로 환골탈태한 볼티모어와의 중요한 홈 4연전에 중책을 띠고 출격할 예정이다. 볼티모어와 지구 3위 토론토의 격차는 5.5경기다.

류현진의 불펜 투구를 지켜보고 복귀일을 결정하겠다던 슈나이더 감독의 공언에 따라 정확한 등판 일정은 29일 에인절스와의 경기 전 취재진 인터뷰에서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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