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플라스틱 처리에 매년 6억 투입' 군포시, 새활용타운 증설 필요

경기=이민호 기자 2023. 7. 27. 12: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군포시는 최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하은호 시장과 관계자 14명이 참석해 '새활용타운 증설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에서 가장 오래된 군포시 새활용타운은 1997년도에 일평균 25톤 처리용량으로 준공해 운영되고 있어 시설노후로 매년 많은 수리비가 투입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군포시 '새활용타운 증설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보고회./사진제공=군포시


경기 군포시는 최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하은호 시장과 관계자 14명이 참석해 '새활용타운 증설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에서 가장 오래된 군포시 새활용타운은 1997년도에 일평균 25톤 처리용량으로 준공해 운영되고 있어 시설노후로 매년 많은 수리비가 투입되고 있다. 또 작업자들이 일일이 손으로 선별하고 있고, 음식물류폐기물 적환장이 지상에 있어 악취가 많이 발생한다.

증설 처리용량은 일평균 40톤으로 계획하고 있다. 이는 인구증가에 따른 폐기물 발생량 증가분과 2018년 폐플라스틱 수거 대란 후 매년 시에서 6억여원을 들여 위탁처리하고 있는 공동주택(91개 단지)의 폐플라스틱(약 3600톤/년)을 처리할 수 있는 용량이다.

시는 새활용타운 증설 시 재활용 가능자원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광학선별기, 파봉기 등 자동화 선별기를 도입할 예정이며, 환경관리소 대보수 및 가동중지 기간동안 생활폐기물을 적환할 수 있는 중계처리시설(160톤/일)과 음식물류폐기물 위탁처리 전 일시 적환할 수 있는 중계처리시설(80톤/일)도 부지 내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부지 매입비를 포함해 총 325억4000만원이다.

시 관계자는 "자원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해 용역결과를 면밀히 검토하여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