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폐지 수거 어르신..유재석의 선행 클래스 [Oh!쎈 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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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의 선행이 또 드러났다.
방송인 사유리는 지난 26일 오후에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유재석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사유리의 에피소드를 통해서 동료들을 생각하는 유재석의 각별한 마음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유재석은 고충을 겪고 있을 사유리의 마음을 세심하게 신경 쓰며 응원의 손편지까지 전해 더 감동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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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역시 이래서 유재석, 유재석 하는구나!
방송인 유재석의 선행이 또 드러났다. 후배이자 동료인 사유리를 위해 세심하게 마음을 쓴 모습이었다. 유재석의 배려와 동료를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대중에게도 전해지며 감동을 주고 있다. 동료들에게도, 대중에게도 '유느님'이라 불릴 수밖에 없는 유재석이었다.
방송인 사유리는 지난 26일 오후에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유재석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평소에 그다지 친분이 깊지 않았지만 젠 출산 소식을 들은 유재석에게서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는 것. 사유리에게 유재석이 ‘유느님’이 된 계기였다.
이날 사유리는 이지혜와 집 앞 공원에 있다가 유재석을 만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당시 사유리는 아들 젠을 출산하고 4개월차, 악성 댓글로 인해 마음까지 힘든 상황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이지혜가 유재석에게 젠을 소개하며 인사를 나눴다고.
사유리는 “다음 날 이지혜를 통해 유재석의 손편지를 받았다. ‘오빠는 항상 응원한다’고 했다. 수표가 들어가 있었는데 너무 많은 돈이 들어가 있는 거다. 손편지가 오니 너무 마음이 따뜻했다. 그때부터 TV에서 유재석이 나오면 ‘유느님’이라 부른다”라고 털어놨다.
사유리의 에피소드를 통해서 동료들을 생각하는 유재석의 각별한 마음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사유리와 친분이 깊지 않은 사이였지만 마음을 쓰는 모습이었다. 특히 당시 사유리가 ‘자발적 미혼모’의 길을 선택하고 젠을 출산하며 일부에서는 악의적인 반응을 보이며 날선 반응을 보이기도 했던 바. 유재석은 고충을 겪고 있을 사유리의 마음을 세심하게 신경 쓰며 응원의 손편지까지 전해 더 감동을 더했다. 동료들의 일이라면 발벗고 나서서 축하하고 응원해주는 유재석의 따뜻한 마음도 돋보였다.
사실 유재석의 선행은 자주 대중을 감동시켜왔다. 동료들에게 뿐만 아니라 자연 재해가 발생하거나 소외 계층을 위해 여러 번 기부 활동을 하며 조용히 선행을 실천하는 스타였다. 뿐만 아니라 유재석은 주변의 작은 일도 지나치지 않고 마음을 쓰는 사람이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를 통해서도 그런 유재석의 배려심과 마음이 잘 드러났었다. 당시 방송에서 유재석은 하하와 함께 영업 사원으로 변신해 폐업 예정인 문방구의 점포 정리를 돕기 위해 나섰다. 거리를 돌며 판매를 하던 중 유재석은 폐지를 수거하는 어르신을 발견하고 마음을 썼다. 너무 더운 날씨였고, 무거운 폐지 수레를 끄는 모습에 도움의 손길을 내민 것.
촬영 중임에도 유재석은 하하에게 어르신을 돕자고 제안했고, 두 사람은 대신 폐지 수레를 끌고 고물상에 갔다. 이후 유재석은 한결 가볍고 뿌듯한 마음이었다. 사실 촬영 중이기도 하고, 스쳐 지나가던 중에 마주쳤던 분이기에 그냥 지나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유재석은 도움이 필요해 보이는 순간을 놓치지 않았고, 그냥 지나치지 않고 세심하게 마음을 쓰며 훈훈함을 안겼다.
동료들은 물론, 거리에서도 도움이 필요해 보일 때는 먼저 나서는, 클래스가 다른 유재석이었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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