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화공 현장 이익 개선…2분기 영업익, 전년比 124.5%↑(종합)

신현우 기자 2023. 7. 27.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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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2조7859억원·영업이익 3445억원·당기순이익 2514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5조3193억원을, 영업이익은 5698억원을, 순이익은 427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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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2조7859억원·영업이익 3445억원·당기순이익 2514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11.7%가, 영업이익은 124.5%가, 당기순이익은 80.1%가 각각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5조3193억원을, 영업이익은 5698억원을, 순이익은 427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2분기 수주는 1조7164억원이며 상반기 누적 수주는 3조819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17조3000억원의 수주 잔고를 확보하게 됐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안정적 수익 확보를 위해 기본설계(FEED) to 설계·조달·시공(EPC) 전략을 지속적으로 펼치는 한편 중동·동남아 등 해외 화공 입찰에 지속 참여해 수주성과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 최근 주목 받는 지속가능 에너지(Sustainable Energy) 시장에 참여해 사업 확대를 꾀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모듈·자동화 등 EPC 수행 혁신 적용과 수익성 중심 원가 관리로 멕시코·말레이시아·중동 지역의 주요 화공 현장 이익이 개선됐다”며 “산업 환경 부문도 안정적 수익구조를 이어가면서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익성 중심의 프로젝트 관리와 내실 경영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전사 혁신 활동을 지속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수소·탄소중립 등 신사업 추진을 가속화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hwsh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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