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원주천 르네상스 위해 순천만 국가정원 박람회 벤치마킹

원강수 강원 원주시장(왼쪽)이 지난 26일 '2023 순천만 국가정원 박람회' 현장을 찾아 원주천 르네상스 사업에 접목시킬 수 있는 현안들을 살피고 있다. (원주시 제공) 2023.7.27/뉴스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원주천을 중심으로 한 도심 명소를 계획 중인 가운데, 벤치마킹을 위해 순천만 국가정원 박람회 견학에 나섰다.

27일 원주시에 따르면 원강수 시장과 시 관계자들은 전날 ‘2023 순천만 국가정원 박람회’ 야간 견학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견학은 원주천 르네상스 사업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원주천 르네상스는 최소예산으로 명소를 만들고, 관광객의 도심 유입 등을 위해 계획 중인 사업으로, 국가하천인 원주천을 중심으로 수변광장과 야생초 화원 등을 마련하는 내용이다.

원 시장과 시 관계자들은 국내 최초로 조성된 ‘물 위의 정원’을 살폈으며,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의 노하우와 성과를 확인했다.

원 시장은 “정원은 사람이 산책하고 일상의 여유를 즐기기 더없이 좋은 곳이다. 특히 뜨거운 여름에도 야간에 많은 분이 즐길 수 있는 정원이 있다면 시민 행복지수는 크게 오를 것”이라며 “견학을 통해 느낀 것을 원주천 르네상스 사업에 잘 접목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