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배영 이주호, 세계선수권 3회 연속 준결선…1분57초99

안영준 기자 2023. 7. 2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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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배영의 이주호(28·서귀포시청)가 세계수영선수권 3회 연속 준결선 진출을 일궜다.

이주호는 27일 일본 후쿠오카 마린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2023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배영 200m 예선 4조에서 1분57초99를 기록, 조 공동 5위이자 전체 공동 10위로 상위 16명이 나서는 준결선행 티켓을 획득했다.

이주호는 같은 날 오후 9시33분 열리는 준결선을 치러 한국 최초의 배영 결선 진출과 한국 신기록 경신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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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과 2022년 이어 3번째
수영 이주호가 29일 오전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200m 배영 준결승전을 마치고 기록을 확인하고 있다. 2021.7.29/뉴스1 ⓒ News1 DB

(후쿠오카(일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남자 배영의 이주호(28·서귀포시청)가 세계수영선수권 3회 연속 준결선 진출을 일궜다.

이주호는 27일 일본 후쿠오카 마린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2023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배영 200m 예선 4조에서 1분57초99를 기록, 조 공동 5위이자 전체 공동 10위로 상위 16명이 나서는 준결선행 티켓을 획득했다.

한국 배영을 대표하는 선수인 이주호는 2019년 광주 대회와 2022 부다페스트 대회에 이어 통산 3번째로 준결선에 오르게 됐다. 다만 앞선 두 번의 도전에선 결선 진출은 실패했다.

이주호는 첫 50m를 27초22에 통과하고 반환점인 100m를 57초19로 돌며 선두권을 유지했지만 막판 스퍼트에서 밀려 순위가 다소 내려갔다.

이주호는 지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1분56초77로 한국 신기록을 세웠던 바 있다.

이주호는 같은 날 오후 9시33분 열리는 준결선을 치러 한국 최초의 배영 결선 진출과 한국 신기록 경신을 노린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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