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창진 KCC 감독이 강조한 것, “주전과 벤치의 차이를 줄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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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의 가장 큰 과제는 주전과 벤치의 차이를 줄이는 것이다.
전주 KCC는 2022~2023시즌을 앞두고 허웅(187cm, G)와 이승현(197cm, F)을 영입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KCC는 이번 비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김지완(187cm, G)과 김상규(200cm, F)를 떠나보냈다.
KCC는 본격적인 비시즌 훈련에 나섰고 가장 큰 과제는 벤치 선수들의 기량을 끌어올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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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의 가장 큰 과제는 주전과 벤치의 차이를 줄이는 것이다.
전주 KCC는 2022~2023시즌을 앞두고 허웅(187cm, G)와 이승현(197cm, F)을 영입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선수들의 잔부상과 호흡 문제로 다소 고전했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서울 SK를 만나 스윕패를 당했다. 다소 아쉬운 결과였다.
그리고 2023~2024시즌을 앞두고 최준용(200cm, F)을 깜짝 영입했다. 거기에 상무에서 송교창(200cm, F)까지 돌아온다. KCC는 허웅-송교창-최준용-이승현-라건아(200cm, C)로 이어지는 국가대표 라인업을 구축했다.
태백 전지훈련에 만난 전창진 KCC 감독은 “(최)준용이가 오면서 주전은 더 강해졌다. 하지만 셀러리캡을 줄이기 위해서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벤치가 더 얇아졌다”라며 팀 상황을 전했다.
KCC는 이번 비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김지완(187cm, G)과 김상규(200cm, F)를 떠나보냈다. 두 선수 모두 KCC 벤치의 핵심 자원이었다. 전 감독은 “우승하는 팀을 보면 허리라인이 두껍다. 하지만 우리는 그렇지 않다. 지난 시즌도 벤치가 약해서 고전했다. 이번에는 (김)지완이와 (김)상규가 떠나면서 더 약해졌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렇기에 전 감독은 어린 선수들의 성장에 초점을 뒀다. 전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더 해줘야 한다. 힘들겠지만, 비시즌 훈련을 통해 몸을 끌어올리고 기량을 끌어올리면 좋겠다. (송)동훈이의 역할이 중요하다. 동훈이가 잘해줘야 한다. (전)준범이는 기대가 된다. 몸도 좋고 의지도 좋다. 다음 시즌 좋은 성과를 만들 것 같다. (이)근휘가 팀과 함께하지 못 한 것은 아쉽다. 중요할 때 외곽슛을 한 개씩 넣어주면 좋겠다”라며 세 선수를 언급했다.
이어, “여기에 다른 선수들도 있다. 이 선수들이 로테이션에 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면 좋겠다. 모두에게 기회를 줄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전 감독에게 새롭게 합류한 최준용과 이호현(184cm, G)을 언급하자 “두 선수 모두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 (최)준용이는 농구적으로 말이 필요 없는 선수다. 정말 잘한다. (이)호현이는 10위 팀에서 왔다. 그래서 승리하고자 하는 의지가 정말 크다. 두 선수 모두 큰 문제 없이 팀에 적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KCC는 본격적인 비시즌 훈련에 나섰고 가장 큰 과제는 벤치 선수들의 기량을 끌어올리는 것이다. 과연 KCC가 벤치 선수들의 기량을 끌어올려 벤치 구간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을까? KCC 선수들은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사진 =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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