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7일 저녁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군 공개

안상희 기자 2023. 7. 2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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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27일 이날 저녁 차기 대표이사(CEO) 최종 후보군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KT는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대표이사 후보 심층면접 대상자를 선정해 금일 저녁 발표할 예정"이라며 "심사 일정상 다소 늦은 시점에 발표가 진행되는 점 미리 양해 부탁한다"고 공지했다.

KT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서류를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화상면접을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KT는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대표이사 후보 공개 모집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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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초 최종 1인 확정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 KT 본사. /뉴스1

KT는 27일 이날 저녁 차기 대표이사(CEO) 최종 후보군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KT는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대표이사 후보 심층면접 대상자를 선정해 금일 저녁 발표할 예정”이라며 “심사 일정상 다소 늦은 시점에 발표가 진행되는 점 미리 양해 부탁한다”고 공지했다. 위원회는 사외이사 전원으로 구성됐다.

KT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서류를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화상면접을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 때문에 화상면접 후 추려낸 최종 후보군인 숏리스트(Shortlist)는 이날 저녁에나 발표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KT는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대표이사 후보 공개 모집을 진행했다. 그 결과 외부에서 총 27명이 지원했다. 여기에는 0.5% 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주주와 외부 전문기관으로부터 추천받은 각각 1명, 6명의 후보도 포함됐다. 다만, 당시 KT는 내부지원자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내부에서 지원 가능한 대상자는 약 12명 정도다.

업계에 따르면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의원 ▲권은희 전 새누리당 의원 ▲김기열 전 KTF 부사장 ▲최두환 전 포스코ICT 대표 ▲윤종록 전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 부문장(사장) ▲남규택 전 KT 개인고객부문장(부사장) ▲임헌문 전 KT Mass총괄(사장) 등이 지난 2월 KT가 대표이사를 공모했을 당시 지원했다 떨어진 데 이어 이번에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새롭게 지원한 사람은 ▲차상균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초대 원장(전 KT 사외이사) ▲문형남 숙명여대 교수 ▲배순민 KT융합기술원 소장(상무) ▲채종진 사장(전 BC카드 대표이사) ▲이기주 전 방통위 상임위원(김앤장 고문) ▲송영희 전 KT T&C부문 가치혁신CFT장(전무) ▲김영섭 전 LG CNS 대표 등으로 전해진다.

위원회는 8월 첫째주 차기 대표이사 후보 최종 1인을 확정할 계획이다. 해당 후보는 8월말 주주총회를 통해 신임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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