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차량용 메모리 시장, 연평균 30% 중후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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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27일 차량용 메모리 시장이 금액 기준으로 향후 5년간 매년 평균 30% 중후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를 통해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차량용 메모리 수요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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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삼성전자는 27일 차량용 메모리 시장이 금액 기준으로 향후 5년간 매년 평균 30% 중후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를 통해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차량용 메모리 수요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실제 차량용 메모리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2030년 초에는 PC 응용보다 더 큰 사업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당사는 관련된 사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차량은 사람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제품의 신뢰도와 안정성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현재 독일 메이저카 고객사로부터 제품 인증을 국내 업체 최초로 받은 상황"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가진 자동차 인증 기관을 통해 높은 수준의 안정성과 품질 수준을 국제적으로 검증 및 공인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오토모티브 메모리의 소비전력 개선 측면에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달 초 양산을 시작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UFS 3.1은 업계 최저 수준의 소비 전력을 갖고 있어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의 최적의 메모리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당사는 제품 안정성과 소비전력 등 오토모티브 시장의 차별화된 제품을 기반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풀 라인업을 구축했다"며 "오토모티브 사업을 시작한 지난 8년 동안 단 한 번의 공급 이슈 없이 주요 고객들과의 신뢰를 쌓아왔고 현재 메이저카 OEM 및 티어1 업체에 모두 진입을 완료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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