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민영경제 촉진’ 약속에도 “국유기업이 수익성 상위 독식”

이웅수 2023. 7. 2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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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경제 회복을 위해 민영 경제 촉진 및 민간기업과 국유기업의 동등한 대우를 약속했지만, 국유기업이 수익성 높은 사업을 독식하다시피 하고 있다고 타이완 중앙통신사가 27일 보도했습니다.

타이완 중앙통신은 중국에서 수익성이 가장 높은 10대 기업 가운데 9개 업체가 국유기업이었으며 민간기업은 인터넷 대기업 텐센트(騰迅·텅쉰)가 유일했다고 미국 경제매체 포천(Fortune)지가 전날(현지시간) 발표한 '중국 500대 기업' 자료를 인용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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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경제 회복을 위해 민영 경제 촉진 및 민간기업과 국유기업의 동등한 대우를 약속했지만, 국유기업이 수익성 높은 사업을 독식하다시피 하고 있다고 타이완 중앙통신사가 27일 보도했습니다.

타이완 중앙통신은 중국에서 수익성이 가장 높은 10대 기업 가운데 9개 업체가 국유기업이었으며 민간기업은 인터넷 대기업 텐센트(騰迅·텅쉰)가 유일했다고 미국 경제매체 포천(Fortune)지가 전날(현지시간) 발표한 ‘중국 500대 기업’ 자료를 인용해 전했습니다.

작년 매출액 상위 기업은 5천300억달러(약 673조원)를 기록한 국가전력망유한공사가 1위를 차지하고, 중국석유와 중국석유화공그룹(中國石化·시노펙), 중국건설그룹 등 국유기업들이 뒤를 이었습니다.

민간기업으로는 9위를 차지한 핑안보험이 유일하게 매출 상위 10대 기업에 올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바이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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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수 기자 (ws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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