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는 없다”… 계속되는 예천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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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에서 집중호우로 실종된 주민 2명을 찾기 위해 13일째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수색 당국은 폭우와 폭염을 오가며 실종자 수색에 진땀을 빼고 있다.
실종자는 지난 21일 예천군 예천읍 우계리 용우교 상단 1㎞ 지점에서 숨진 채 발견된 60대 남성 실종자를 찾은 이후 추가 발견은 없다.
남은 실종자는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의 같은 마을에 사는 A(69)씨와 B(62·여)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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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폭염 오가는 날씨 속 인력·헬기·드론·구조견 등 투입
경북 예천에서 집중호우로 실종된 주민 2명을 찾기 위해 13일째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수색 당국은 폭우와 폭염을 오가며 실종자 수색에 진땀을 빼고 있다.
남은 실종자는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의 같은 마을에 사는 A(69)씨와 B(62·여)씨다. 당초 구조 당국은 A씨는 급류에 휩쓸렸고, B씨는 주택에 매몰된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마을 토사를 걷어냈으나 B씨는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중장비를 투입해 토사를 다시 한번 뒤지고 있다.
집중호우에 따른 문화재 피해도 크다. 51개소가 피해를 보았다. 국가지정문화재 24개소, 도지정문화재 27개소다. 집중호우가 심했던 영주·문경시와 봉화·예천군 지역에 피해가 집중됐다. 대부분 피해는 토사 유입과 하천 범람에 따른 침수다. 비가 그친 후부터 응급조치를 시작해 현재 98% 이상 응급 복구가 완료된 상태다.
예천=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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