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그룹, 수해 이웃돕기 3.8억 상당 물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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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그룹은 지난 26일 재단법인 밀알나눔재단에 3억8000만원 상당의 의류 용품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또한 한부모 가정과 장애인, 독거노인 등 소외 계층에게도 밀알나눔재단의 '자상 한 상자' 프로젝트를 통해 물품을 지원키로 했다.
2018년 밀알복지재단·밀알나눔재단과 첫 인연을 맺은 쌍방울그룹은 올해 5월까지 총 10억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하는 등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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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그룹은 지난 26일 재단법인 밀알나눔재단에 3억8000만원 상당의 의류 용품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해 이재민을 지원하고, 우리 사회에 나눔 문화 확산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광림과 쌍방울, 비비안 등 쌍방울그룹 계열사가 참여한 가운데 기부 물품은 쌍방울 '트라이'와 비비안의 '티셔츠', '드로즈', '팬티', '양말', '파자마', '이지웨어' 등 총 1만5800여 개의 의류 용품으로 구성됐다.
해당 물품은 밀알나눔재단을 통해 경북 예천, 충남 청양, 전북 익산 지역의 수해 이재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한부모 가정과 장애인, 독거노인 등 소외 계층에게도 밀알나눔재단의 '자상 한 상자' 프로젝트를 통해 물품을 지원키로 했다.
2018년 밀알복지재단·밀알나눔재단과 첫 인연을 맺은 쌍방울그룹은 올해 5월까지 총 10억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하는 등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동식 광림 대표는 "수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꾸준히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방울그룹은 해마다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 들어 남녀 및 아동 속옷, 양말 등 총 52억원 상당의 물품을 각 지역 및 복지단체 등에 전달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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