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화보 모델들, 대표 성폭행 폭로→형사 고소 “피해자 중 미성년자도”
[뉴스엔 박수인 기자]
성인용 화보 제작사 아트그라비아 소속 모델들이 대표의 상습적 성폭행 및 성추행을 폭로했다.
7월 26일 유튜브 채널 '강인경'에는 ‘아트그라비아 대표의 성폭행 폭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아트그라비아 소속 모델 장주, 우요, 시라는 대표 장경문의 상습적인 강제추행, 유사강간, 강간 등으로 형사 고소했다고 밝혔다.
장주는 "2020년 2월경 경기도 부천시 한 포텔에서 저와 촬영을 시작했다. 그는 촬영 도중 제게 '다리가 침대에 내려오도록 누우라'고 했고 촬영 포즈 때문이라 생각해 내려자가 제 니트를 올리더니 강제로 저의 중요부위를 손으로 만지고 손가락을 넣은 후 혀로 저의 중요부위를 핥은 것으로 추행이 시작됐다. 저는 크게 당황했고 낯선 사람이 갑작스럽게 저의 중요부위를 만지는 상황에 대한 충격과 두려움으로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얼어 붙게 됐다. 그러자 장경문 씨는 제게 '네가 촬영을 잘할 수 있도록 내가 도와주는 것이다. 눈을 감고 느껴라. 너 또한 다른 남자와 경험이 있으니 그냥 내가 남자친구라고 생각하고 즐기면 되지 않냐'고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 시키려고 했다. 저는 너무 무섭고 떨려 불쾌한 의사를 드러내니 그제서야 행위를 중단하고 '네 표정이나 눈빛이 좋지 않아 도움을 준 것 뿐이다. 다른 모델들은 알아서 잘한다'며 '다른 사람한테는 절대로 말하면 안 된다'고 했다. 그 이후로 2021년 8월 29일, 2022년 11월 8일 등 수차례 강제추행이 있었고 추행이 있은 직후에는 항상 누구에게 말하지 말라고 했다. '내 말을 잘 듣고 다른 남자들과 관계를 맺지도 말라'고 협박했다"며 피해 사실을 고백했다.
우요는 "저도 오랜기간 동안 아트그라비아 대표 장경문으로부터 상습적으로 강체 추행 및 유사 강간 등을 당했고 다른 피해자들과 함께 아트그라비아 대표 장경문 씨를 고소했다. 1년 반 동안 여러 피해가 있었다"며 "2022년 1월 9일 부천의 모 호텔에서 제 사진을 촬영하던 중 장경문은 제게 마사지를 해주겠다고 하며 제 등이나 다리, 팔을 만지다가 가슴을 만지기 시작했고 제 중요부위 안쪽까지 계속 왔다갔다하며 만지는 것으로 오랜 추행을 시작했다. 2022년 1월 29일 촬영을 진행하던 중 제게 누우라고 지시하더니 제 중요부위를 만지고 제 중요부위를 입으로 빨려고 했으며 싫다고 밀어내니 제 손을 본인의 그 곳 쪽에 가져다대며 만지라고 강요했다. 그 이후로도 2022년 2월 17일, 4월 3일, 5월 9일, 10월 23일 등에도 비슷한 방식으로 지속적으로 강제추행했으며 2023년 2월 9일에는 촬영 중 강제로 제 몸 위에 올라가 개인 소유의 휴대폰으로 영상을 촬영했고 제 반항을 억압해 제 중요부위를 손으로 만지고 제 중요부위 안으로 자신의 손가락을 삽입시켰다. 영상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보여달라고 하니 '그런 영상이 있었던가? 이상한 건 다 삭제했다'면서 모르겠다고 했고 영상을 보여주지 않았다.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확실한 거절 의사를 밝혔으나 장경문 대표는 '집중하고 즐기면 되지 뭔 상관이냐. 내가 널 어떻게 해보려고 그러는 게 아니다. 거부감 느끼는 니가 이상한 거다. 날 그냥 도구로 생각하고 그냥 느끼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시라 또한 "저도 오랜기간 장경문 대표로부터 상습적으로 유사강간, 강간 등을 당해 고소했다. 2020년 12월 31일 인천의 한 호텔에서 제 사진을 촬영하던 도중 본인이 가져온 성인용품 진동기를 가져와 제 중요부위에 가져다 댔고 제가 놀라 겁에 질려 아무것도 반응하지 못하자 갑자기 본인의 손가락을 제 중요부위 안에 집어넣는 것을 시작으로 범행이 지속됐다. 2021년 9월 26일 경기도 한 호텔에서는 촬영을 위해 오일을 바르고 있었는데 장경문이 갑자기 자신이 오일을 발라주겠다며 제 가슴을 만지기 시작했고 손이 점점 내려가더니 제 팬티 안으로 손을 넣어 제 중요부위를 만졌고 제 팬티를 벗기는 성폭행을 했다. 2021년 10월 31일 부천시 모 호텔에서도 추행을 시작했고 제가 반항하자 억압하며 성폭행을 했다. 당시 제 전 남자친구를 언급하며 '전 남친 게 좋냐, 내 게 좋냐'고 비아냥거렸고 제가 대답을 하지 않자 짜증을 냈다. 그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강간을 했다. 또 제가 제발 하지말아달라고 해도 본인의 휴대폰을 이용해 성폭행 동영상을 촬영했다"고 털어놨다.
장주는 "고소장은 이미 제출한 상태이다. 진실은 법원에서 밝혀질 것"이라며 "저희 외에도 고소를 함께 하지 못했지만 피해자들이 더 존재한다. 그 중에는 미성년자도 존재한다. 혹시 이외에 피해자 분들이 더 계신다면 두려워하지 말고 저희와 함께 목소리를 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아트그라비아의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유한)대륙아주 측은 "아직 경찰 조사가 이뤄지기 전이다. 아트그라비아 측 주장과 증거에 따르면 상당 부분 사실관계가 다투어지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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