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루질·파도 휩쓸림…여름철 국립공원 익사사고 5년간 7건

홍준석 2023. 7. 27. 12: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름 휴가철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물놀이 익사 사고가 지난 5년 사이 7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국립공원에서는 일어난 익사 사고는 7건으로, 2018년 4건, 작년 3건 발생했다.

원인별로 보면 해안가에서 해루질(갯벌에서 조개 등 수산물을 채취하는 것)하다가 사고를 당한 경우가 4건, 수영 미숙과 파도 휩쓸림으로 인한 사고가 3건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휴가철 사고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여름 휴가철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물놀이 익사 사고가 지난 5년 사이 7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국립공원에서는 일어난 익사 사고는 7건으로, 2018년 4건, 작년 3건 발생했다.

원인별로 보면 해안가에서 해루질(갯벌에서 조개 등 수산물을 채취하는 것)하다가 사고를 당한 경우가 4건, 수영 미숙과 파도 휩쓸림으로 인한 사고가 3건이었다.

계곡은 수심이 불규칙하고 일부 구간에서 소용돌이가 발생할 수 있으며, 해변에서는 해가 지고 풍랑이 거세지거나 밀물이 들어와 고립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 출입 금지구역에 들어가지 않고 기상특보 때는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게 좋다.

송형근 공단 이사장은 "물놀이가 허용된 안전한 구역에서 구명조끼 같은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물놀이 안전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honk0216@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