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배우 최고소득자 드웨인 존슨 역사적 거액 기부, 무명배우 살렸다 [할리우드비하인드]

하지원 2023. 7. 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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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분노의 질주' 주인공으로 유명한 배우 드웨인 존슨이 미국 배우 조합 파업으로 어려움을 겪는 동료들을 위해 거액을 기부했다.

7월 24일(현지 시각)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드웨인 존슨은 미국 배우·방송인 노동조합(SAG-AFTRA) 재단에 '7자리 숫자' 거액의 금액을 기부했다.

SAG-AFTRA 재단 측은 조합 내 최고 소득자 2700명의 배우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고, 이에 드웨인 존슨은 해당 편지를 받고 거액의 금액을 쾌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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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웨인 존슨 (뉴스엔DB)

[뉴스엔 하지원 기자]

영화 '분노의 질주' 주인공으로 유명한 배우 드웨인 존슨이 미국 배우 조합 파업으로 어려움을 겪는 동료들을 위해 거액을 기부했다.

7월 24일(현지 시각)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드웨인 존슨은 미국 배우·방송인 노동조합(SAG-AFTRA) 재단에 '7자리 숫자' 거액의 금액을 기부했다.

드웨인 존슨이 기부한 기부금의 정확한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100만 달러(한화 약 13억 원)에서 999만 달러(한화 약 127억 원)에 달하는 금액으로 추정되고 있다.

노조 측은 "그는 우리 공동체를 위해 중요하고 의미 있는 방식으로 앞장섰다. 그의 엄청난 관대함, 동정심 그리고 결단력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약 16만 할리우드 배우들은 지난 14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배우 대표 조합인 SAG(영화)-AFTRA(TV)와 고용자인 AMPTP(영화‧TV 제작자 연합) 간 계약 협상이 결렬되었기 때문.

이들은 대형 스튜디오, OTT 업체들을 상대로 딥페이크 기술에 따른 초상권 침해 등을 비판하며 공정한 이윤 분배, 작업 환경의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 파업으로 연기 생활로 생계를 이어가던 일부 배우들은 타격을 입게 됐다. SAG-AFTRA 재단 측은 조합 내 최고 소득자 2700명의 배우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고, 이에 드웨인 존슨은 해당 편지를 받고 거액의 금액을 쾌척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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