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은행 대출 연체율 0.40%…전월比 0.0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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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이 0.40%로 전월말(0.37%) 대비 0.03%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27일 발표한 '2023년 5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5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2조1000억원)은 전월 대비 3000억원, 연체채권 정리규모(1조3000억원)는 전월 대비 4000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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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5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이 0.40%로 전월말(0.37%) 대비 0.03%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27일 발표한 '2023년 5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5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2조1000억원)은 전월 대비 3000억원, 연체채권 정리규모(1조3000억원)는 전월 대비 4000억원 증가했다.
5월중 신규연체율은 0.10%로 전월(0.08%)보다 0.02%포인트 상승했다.
기업대출 연체율(0.43%)은 전월말(0.39%) 대비 0.04%포인트 늘었다.
특히 대기업대출 연체율(0.12%)은 전월말(0.09%) 대비 0.03%포인트, 중소기업대출 연체율(0.51%)은 전월말(0.46%) 대비 0.05%포인트 증가했다.
이어 중소법인 연체율(0.55%)은 전월말(0.51%) 대비 0.04%포인트,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0.45%)은 전월말(0.41%) 대비 0.04%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0.37%)도 전월말(0.34%) 대비 0.03%포인트 늘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0.23%)은 전월말(0.21%) 대비 0.02%포인트,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0.75%)은 전월말(0.67%) 대비 0.08%포인트 증가했다.
이처럼 국내은행 5월 연체율은 전월 대비 0.03%포인트 상승하는 등 지난해 하반기 이후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상승폭은 점차 축소되는 양상이다.
금감원은 "은행권의 연체율이 안정적인 수준을 지속 유지할 수 있도록 은행별 건전성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며 "건전성 취약 우려가 있는 은행에 대해서는 선제적인 연체채권 정리 및 신용위험 관리를 적극 지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g88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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