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열린 결말'에 日증시 혼조세 [Asia오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7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희비가 엇갈렸다.
일본 증시는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이사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금리를 인상했지만 미국 경기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보인 것이 추가 금리인상 전망 약화로 이어져 일본 증시에선 환율 리스크가 불거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7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희비가 엇갈렸다. 일본 증시는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화권 증시는 불확실성이 사라진 데 환호하며 오름세다.
이날 오전 11시 35분 현재 일본 도쿄 닛케이225 지수는 전날보다 0.19% 상승한 3만2729.47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이사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금리를 인상했지만 미국 경기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보인 것이 추가 금리인상 전망 약화로 이어져 일본 증시에선 환율 리스크가 불거졌다. 장은 약세로 시작해 약보합과 강보합을 오가며 공방을 펼치는 중이다.
한편 전날 FOMC는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한 5.25~5.50%로 결정한다고 밝혔다. 회의 직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9월 금리는 새 경제지표에 따라 다시 인상하거나 또는 동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은 7월 금리인상이 올해 마지막이라고 전망해왔다. 파월의 이같은 발언은 연내 금리 인하는 없지만, 경제 데이터를 보고 금리를 또 올릴 여지는 있다며 최소한 동결 가능성을 암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파월 의장은 "경제 데이터에 따라 9월 회의에서 금리를 다시 인상하는 것은 당연히 가능하다고 말하고 싶다"며 "그리고 그런 전제에 따라 연준이 안정을 유지하기로 선택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모넥스 증권의 토시유키 가나야마 애널리스트는 "일본 시장은 달러 약세, 엔화 강세 우려로 하락 출발했다"며 "전날 뉴욕증시는 새로운 모멘텀을 만들어주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중화권 증시는 상승세다. 홍콩 항셍지수는 3.99% 급등한 1만9674.05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 연속 상승세다. 블룸버그는 "홍콩증시에 상장된 기술주가 상승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0.56% 오른 3240.95를 나타내고 있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황혼 로맨스 즐기던 부부, 알고 보니 사돈…"실제로 종종 있어" - 머니투데이
- '유주얼 서스펙트' 케빈 스페이시, 남성 성폭행 의혹 무죄 평결…눈물 - 머니투데이
- 노유민 "카페 할 때 아내가 CCTV 감시…女손님에 웃으면 혼나" - 머니투데이
- 임지연, ♥이도현 언급 "나보다 먼저 '유퀴즈' 나가…연락 기다렸다" - 머니투데이
- 남궁민, 단역 욕받이→19년만에 대상 "열정 계속 이어졌으면" - 머니투데이
- "시세차익 25억"…최민환, 슈돌 나온 강남집 38억에 팔았다 - 머니투데이
- "수능 시계 잃어버려" 당황한 수험생에 '표창 시계' 풀어준 경찰 '감동' - 머니투데이
- 정준하 "하루 2000만, 월 4억 벌어"…식당 대박에도 못 웃은 이유 - 머니투데이
- "700원짜리가 순식간에 4700원"…'퀀타피아 주가조작 의혹' 전직 경찰간부 구속 - 머니투데이
- 박나래, 기안84와 썸 인정…"깊은 사이였다니" 이시언도 '깜짝'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