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대작 탄생”… 국내외 극찬 쏟아진 갤럭시Z ‘서울 언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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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국내 첫 언팩 행사를 통해 공개한 신제품에 대해 외신은 "올해 가장 핫한 폰" "어색한 갭 없이 완전 납작해졌다" "한 시간가량 사용해본 결과 또 다른 대작이 탄생했음을 알 수 있었다"고 극찬했다.
행사에 참여한 2000여 명 가운데 넷 중 셋은 외국인으로, 이들도 모두 좋은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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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립5, 더 커지고 더 빨라져
폴드5, 태블릿 변신 자유자재”
삼성전자가 국내 첫 언팩 행사를 통해 공개한 신제품에 대해 외신은 “올해 가장 핫한 폰” “어색한 갭 없이 완전 납작해졌다” “한 시간가량 사용해본 결과 또 다른 대작이 탄생했음을 알 수 있었다”고 극찬했다. 행사에 참여한 2000여 명 가운데 넷 중 셋은 외국인으로, 이들도 모두 좋은 평가를 내렸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영국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T3는 26일(현지시간) 갤럭시Z플립5에 대해 “디자인과 빌드, 비주얼 측면에서 최고의 클램셸(조개 뚜껑 모양) 폰”이라며 “더 커진 커버 디스플레이는 진정한 매력으로 추가 기능과 함께 시리즈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켰다”고 평가했다. 영국 잡지 GQ는 “재미있는 크기의(fun-sized) 올해 가장 핫한 폰”이라며 “주머니에 넣을 수 있는 크기의 플립은 더 크고, 빠르며, 다양한 사용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미국 CNN은 갤럭시Z폴드5에 대해 “휴대폰에서 태블릿으로 자유자재로 변하는 최신 하이엔드 폴더블”이라고 평가했다. 미국 IT 전문 매체 ZD넷은 “이미 뛰어난 폰을 더 개선했다. 화면 크기를 유지하면서도 11g을 감량했다”고 했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의 7290㎡(약 2205평) 규모 홀에서 26일 오후 열린 언팩 행사에는 국내외에서 해외 언론인 700여 명, 해외 거래선 관계자 800여 명을 포함해 2000여 명이 참석했다. 프랑스에서 온 대학생 브레송(23) 씨는 “행사장에서 사방팔방 움직이며 빛나던 조명들이 정말 감명 깊었다”며 “Z플립5의 경우 외부 디스플레이가 두 배가량 커져서 셀카를 찍을 때 더 이상 작은 화면을 보려고 눈을 찡그리지 않아도 된다”고 전했다. 독일에서 온 직장인 율리타(여·36) 씨는 “서울에서 인생 첫 언팩을 맞게 돼 정말 영광”이라며 “폴드의 이전 버전은 훨씬 무거웠는데, 이번 제품은 들어보면 정말 가벼워서 일상에서 쓰기 편하단 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날 공개한 제품들의 출시가를 보면 갤럭시Z플립5는 139만9200원부터, 갤럭시Z폴드5 209만7700원부터, 갤럭시탭S9 시리즈 99만8800원부터, 갤럭시워치6 시리즈 32만9000원부터다. 탭S9 시리즈의 사전 판매는 이날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실시된다.
이예린 기자 yrl@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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