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튠즈 순위권 진입" 윤형빈 제작 세러데이, 음원차트에 항상 '있을게' [종합]

그룹 세러데이(SATURDAY)가 2년 6개월 만에 4인 체제로 제작자 윤형빈과 함께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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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윤형빈 소극장에서 세러데이(주연, 유키,아연, 민서) 컴백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세러데이는 지난 25일 여섯 번째 싱글 '파인드 서머(Find Summer)'를 발매했다.

지난 2018년 싱글 '묵찌빠'로 데뷔한 세러데이는 이후 '팔로우 세러데이(Follw SATURDAY)', '투 선데이 귀요미(To Sunday Gwiyomi)', 'IKYK', '디비디비딥(DBDBDIB)', '온리 유(Only You)' 등의 싱글을 발매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앨범까지 활약했던 멤버 하늘이 개인 사정으로 탈퇴한 뒤 주연, 유키, 아연, 민서 4명이 다시 뭉쳐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콘텐츠 제작사 윤소그룹을 이끌고 있는 윤형빈이 코쿤, 에이블루, 안타레스에 이어 제작한 네 번째 아이돌 그룹이자 첫 걸그룹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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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섯 번째 싱글 '파인드 서머'는 타이틀곡 '있을게'와 수록곡 '러브 드림(Love Dream)'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윤형빈은 쇼케이스 시작에 앞서 "자랑하나 하겠다"며 "세러데이가 데뷔 후 첫 1위를 했다. 26일자 아이튠즈 칠레 데일리 차트에서 1위를 하고 있다. 또한 영국, 독일에서 16위, 미국 아이튠즈 66위에 진입했다. 반응이 좋다"라고 세러데이 자랑에 열을 올렸다.

이와 관련해 유키는 "회사 분들과 함께 있는 단체 메시지 방에서 1등 축하한다고 해주셨다. 그걸 보고 알았다. 너무 놀라웠다. 함께 고생해준 회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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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은 "우리가 2년 6개월 만에 컴백했다. 감회가 새롭고, 윤형빈 대표가 직접 제작해 줘 영광이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세러데이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유키는 "긴장이 안 될 줄 알았는데 현장에 오니까 실감이 나서 너무 떨리더라. 이제 실감이 나는 것 같다. 준비 열심히 했으니 당차게 세상에 보여드리겠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윤형빈이 세러데이 제작을 맡은 이유는 뭘까. 그는 "윤소그룹이 어려울 때 세러데이를 만났다. 이들을 처음 만났을 때 비주얼이 너무 좋았다. 비주얼 보다 더 높게 산 건 회사가 어려웠을 때 일본에서 5개월 정도 활동을 했는데, 세러데이가 회사를 거의 먹여 살렸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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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나는 이렇게 어린 친구들이 해내는 정신력이 대단하다. 이제 군대도 2년이 안 되는데 2년 6개월이라는 공백기를 밝은 모습을 유지한 채로 있어줬다. 정말 대단하다. 내가 이들을 도와서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제작에 참여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윤형빈은 "멤버가 줄긴 했지만, 오히려 더 좋지 않나 싶다. 블랙핑크도 4인조다. 세러데이도 4인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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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주연은 "세러데이는 우리만의 밝은 시너지가 있다. 밝고 청량한 에너지는 쉽게 갖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 무기로 이번 활동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당차게 말했다.

세러데이는 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케이블과 지상파 음악방송에 출연하며 글로벌 팬심 공략에 나선다.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오는 28일 KBS2 '뮤직뱅크', 29일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iMBC 장다희 | 사진 iMBC 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