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군수협의회,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확대 등 촉구

박병기 2023. 7. 2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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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농어촌지역 군수협의회(회장 김수주 의성군수)는 27일 정기총회를 열고 공공형 계절근로 확대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충북 영동 일라이트호텔에서 열린 회의에서 군수들은 올해 19곳에서 진행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의 확대와 한 곳당 6천500만원인 사업비 증액 지원을 정부에 건의했다.

또 영농취약계층 농작업 대행 지원, 외국인등록증 발급업무 시군 이양, 벌꿀 재해보험 보상범위 확대, 인구감소지역 고향사랑기금 확대 등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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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전국 농어촌지역 군수협의회(회장 김수주 의성군수)는 27일 정기총회를 열고 공공형 계절근로 확대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충북 영동서 열린 농어촌군수협의회 [영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충북 영동 일라이트호텔에서 열린 회의에서 군수들은 올해 19곳에서 진행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의 확대와 한 곳당 6천500만원인 사업비 증액 지원을 정부에 건의했다.

또 영농취약계층 농작업 대행 지원, 외국인등록증 발급업무 시군 이양, 벌꿀 재해보험 보상범위 확대, 인구감소지역 고향사랑기금 확대 등도 요구했다.

이들은 이어 집중호우 피해를 본 협의회 소속 8개 군에 대한 성금 지원과 충북 옥천군, 충남 금산군의 신규 가입도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29명의 군수가 참석했다.

사무총장을 맡는 정영철 영동군수는 환영사에서 "농어촌이 기후변화와 인구감소 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했다"며 "공동의 위기극복과 상생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2년 11월 창립된 이 협의회에는 전국 82개 군 중 76곳(신규가입 2곳 포함)이 가입돼 있다.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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