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소방안전박람회 대구서 개최…바이어 상담액 1400억 예상

박우영 기자 2023. 7. 2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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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2023 국제소방안전박람회'를 다음달 30일부터 9월1일까지 대구 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국내 소방산업 육성과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2004년 시작된 국내 유일 소방산업 전문박람회다.

'K-소방산업, 세계로 미래로'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소방청은 박람회 기간 국내소방산업 육성을 위해 학술행사와 워크숍, 해외 기관 기술교류, 정책협의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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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30일부터 9월1일까지
지난달 열린 '2023 소방방재기술산업전'에서 참관객들이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을 살펴보는 모습. ⓒ News1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소방청은 '2023 국제소방안전박람회'를 다음달 30일부터 9월1일까지 대구 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국내 소방산업 육성과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2004년 시작된 국내 유일 소방산업 전문박람회다. 2015년 국제전시협회(UFI)인증으로 국제 사회 인지도를 확보했다.

'K-소방산업, 세계로 미래로'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400여개 국내 소방산업체가 참여하며 해외 23개국 유력 바이어 60여개사가 초청돼 1372개 부스를 운영한다. 바이어 상담액은 1400억원 규모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는 최첨단 디지털 테마관을 조성했다. 테마관은 신기술·제품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소방 도심항공교통(UAM, 무인체계특별관) △가상증강현실(VR, AR)과 로봇 시연장 △국가재난협력관 △큐레이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안전체험 분야에서 전기차 화재진압 교육존과 119안전 차량 운영존이 운영된다. 산업지원 일환으로는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진행된다. 중앙소방악대 음악회 등 공연·전시도 이어진다.

소방청은 박람회 기간 국내소방산업 육성을 위해 학술행사와 워크숍, 해외 기관 기술교류, 정책협의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국제소방정책포럼'과 '정책자문위원회의'를 통해 소방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남화영 소방청장은 "박람회는 'K-소방'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기회이자 소방 제품 마케팅을 펼칠 수 있는 최고의 비즈니스장"이라며 "다양한 부대 행사도 있는 만큼 업계 관계자는 물론 많은 일반 시민의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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