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생활폐기물 매립지 사용기한 2034년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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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은 포화 상태인 상색리 생활폐기물 매립지 보축공사를 10월까지 완료해 사용기간을 2034년까지 연장시킬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에 군은 지난해 상반기부터 3단계 보축공사를 진행 중으로, 공사가 완료되면 매립용량이 59만3000㎥로 늘어나 현재 매립용 쓰레기 배출량을 기준으로 2034년까지 사용기간이 연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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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가평군은 포화 상태인 상색리 생활폐기물 매립지 보축공사를 10월까지 완료해 사용기간을 2034년까지 연장시킬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1996년부터 사용 중인 상색리 매립지는 부지면적 3만3800㎡에 매립용량은 45만7000㎥로, 사용량이 42만9580㎥에 달해 매립율이 94%까지 올라간 상태다.
이에 군은 지난해 상반기부터 3단계 보축공사를 진행 중으로, 공사가 완료되면 매립용량이 59만3000㎥로 늘어나 현재 매립용 쓰레기 배출량을 기준으로 2034년까지 사용기간이 연장된다.
현재 가평군 연간 쓰레기 배출량은 3만1000t 수준으로, 소각 폐기물이 1만5700t, 음식물이 6800t, 재활용이 4300t, 매립용이 4200t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수도권매립장 사용 종료 등으로 이제는 폐기물을 발생지에서 처리하는 것이 일반화되고 있다”며 “지역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등 기반시설 구축에도 지역 주민들과 지혜를 모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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