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왕이… 첫 외유지로 튀르키예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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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강(秦剛) 전 중국 외교부장의 갑작스러운 면직으로 다시 외교부장직을 맡게 된 왕이(王毅)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외교판공실 주임)이 첫 일정으로 튀르키예를 방문해 양국 간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26일 중국 외교부 등에 따르면, 왕 부장은 이날 튀르키예 앙카라에 도착해 하칸 피단 외교장관과 회담하고 최근 재집권에 성공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을 접견했다.
이는 전날 면직된 친 전 부장을 대신해 외교부장에 복귀한 뒤 가진 첫 번째 공식 외교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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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박준우 특파원 jwrepublic@munhwa.com
친강(秦剛) 전 중국 외교부장의 갑작스러운 면직으로 다시 외교부장직을 맡게 된 왕이(王毅)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외교판공실 주임)이 첫 일정으로 튀르키예를 방문해 양국 간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양국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확대 반대 등을 비롯해 많은 부분에서 의견 일치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중국 외교부 등에 따르면, 왕 부장은 이날 튀르키예 앙카라에 도착해 하칸 피단 외교장관과 회담하고 최근 재집권에 성공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을 접견했다. 이는 전날 면직된 친 전 부장을 대신해 외교부장에 복귀한 뒤 가진 첫 번째 공식 외교 일정이다. 왕 부장과 피단 장관은 흑해 곡물 수송을 중단한 우크라이나 최신 정세와 세계 금융시스템, 양국 간 경제무역 관계 발전 등에 관해 협의했다.
왕 부장은 “튀르키예 새 정부와 함께 전략적 상호 신뢰와 전략적 협조를 강화하고, 영역별 협력을 심화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태평양 도서국 순방 중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바누아투를 방문해 “인도·태평양, 특히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새로운 제국주의가 나타나고 있다”고 중국을 겨냥했다. 그는 “이는 가장 작고 취약한 여러 국가의 주권을 위협하는 ‘힘의 논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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