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처럼 이렇게 하는 거지?’ 돈보다 낭만...협상 퇴짜! ‘연봉 1조 거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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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아무리 좋아도 오일 머니는 아니다.
유럽 이적시장 사정에 정통한 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킬리안 음바페는 알 힐랄과 협상을 의사가 없다.
알 힐랄은 음바페 영입을 위해 파리로 향했지만, 협상을 거부당했다.
음바페와 PSG가 결별 분위기를 내뿜으면서 오일 머니를 등에 업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알 힐랄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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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돈이 아무리 좋아도 오일 머니는 아니다.
유럽 이적시장 사정에 정통한 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킬리안 음바페는 알 힐랄과 협상을 의사가 없다.
알 힐랄은 음바페 영입을 위해 파리로 향했지만, 협상을 거부당했다. 대화할 의사가 전혀 없다.
음바페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구는 중이다. 파리 생제르망과 관계가 틀어지면서 구설수에 올랐기 때문이다.
음바페를 향해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내는 중이다. 2021/22시즌 종료 이후 함께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그러지 못했기에 의지가 더 타오르는 중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레알과 음바페가 개인 합의를 마쳤다는 소식이 들리기도 했다.
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용납할 수 없다며 뿔이 났다.
알 켈라이피 회장은 “내 입장은 분명하다. 음바페가 PSG 잔류하길 바란다. 그러기 위해서는 새로운 계약에 서명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후 훈련장에서 PSG 회장과 음바페가 만났지만, 1:1 면담은 없을 분위기이며 차가운 공기가 감지됐다.
여기에 PSG는 이강인, 네이마르 등 핵심 자원을 합류시켰지만, 계약연장을 거부한 음바페를 일본 투어 명단에서 제외했다.
음바페도 뿔이 났다. PSG와 계약이 내년 여름 만료되는데 자유 계약(FA) 신분이 될 때까지 뛰지 않고 벤치에만 앉을 준비가 되어 있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PSG는 음바페의 태도에 질렸고, 매각 준비가 되어 있다는 입장을 보이는 분위기다.
음바페와 PSG가 결별 분위기를 내뿜으면서 오일 머니를 등에 업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알 힐랄이 나섰다.
알 힐랄은 음바페 영입을 위해 이를 갈았다. 이적료 3억 유로(약 4,254억)를 지불할 수 있으며 연봉으로는 7억 유로(약 9,928억)를 제안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알 힐랄은 엄청난 제안과 함께 음바페 영입 협상을 위해 프랑스 파리로 향했지만, 협상을 거절당했다.
음바페 역시 돈보다는 낭만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 역시 음바페와 함께 돈보다는 낭만을 선택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는 손흥민 영입을 위해 이적료 6000만 유로(약 940억)와 연봉 3000만 유로(약 420억)의 조건으로 4년 계약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무대로 갈 생각이 없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잔류를 선언했다.
손흥민은 “아직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갈 준비가 안 됐다. EPL이 좋다.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았다”며 이적설을 부인했다.
이어 “예전에 (기)성용이 형이 대표팀 주장은 중국에 가지 않는다고 말한 적이 있다. 돈보다는 좋아하는 리그에서 뛰는 것이 좋다”며 두고두고 주목받을 명언을 남기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core90, transfer footb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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