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선거 이기면, 유럽 방문 미국인 비자 수수료 안낼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2024년 미국 대선에서 승리하면 유럽을 방문하는 미국인들이 입국비자 수수료를 내지 않도록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26일(현지 시간) 미 의회전문지 더힐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2024년부터 미국 시민들이 유럽으로 여행하려면 비자를 얻기 위해 비용을 지불해야 한단다"며 "한번 생각을 해보자. 우리는 그들(유럽)에게 군사적 보호와 무역 등 모든 것을 해줬다. 이제 우리는 그곳에 가기 위해 그들에게 돈을 지불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내가 대통령 되면 이런 일 안 일어나" 대응 시사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2024년 미국 대선에서 승리하면 유럽을 방문하는 미국인들이 입국비자 수수료를 내지 않도록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26일(현지 시간) 미 의회전문지 더힐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2024년부터 미국 시민들이 유럽으로 여행하려면 비자를 얻기 위해 비용을 지불해야 한단다"며 "한번 생각을 해보자. 우리는 그들(유럽)에게 군사적 보호와 무역 등 모든 것을 해줬다. 이제 우리는 그곳에 가기 위해 그들에게 돈을 지불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에 대한 존중이 없다. 나는 대통령으로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할 것이다. 그것은 매우 빨리 끝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입국비자 수수료를 어떻게 중단시킬 것인지 세부 사항을 밝히지 않았다.
내년부터 유럽을 찾는 미국인들은 '비자 면제' 대상인 다른 60여개 국가의 여행자들과 함께 유럽의 국가를 방문하려면 '유럽 여행 정보 및 승인 시스템(European Travel Information and Authorizatio System·ETIAS)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 비용은 8달러(약 1만원)다.
또 신청시 여권, 개인정보, 교육 수준, 직업, 여행 일정, 빔죄 기록을 명시해야 한다. 사용시 비자는 단기 체류 기간 동안 유효하며 사용하지 않을 경우 여권 등 여행 서류가 먼저 만료되지 않는 한 최대 3년간 유효하다. 해당 규정은 내년 1월1일부터 적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괴롭혀…피해자 6명↑"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