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선, 범행 전 '홍콩 묻지마 살인'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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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서울 신림동에서 흉기를 휘둘러 4명의 사상자를 낸 조선이 범행 전 인터넷에서 '홍콩 묻지마 살인 사건' 등을 검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 등을 받는 조 씨가 지난달 초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홍콩 묻지마 살인', '정신병원 강제입원', '정신병원 입원비용' 등을 검색한 기록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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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서울 신림동에서 흉기를 휘둘러 4명의 사상자를 낸 조선이 범행 전 인터넷에서 '홍콩 묻지마 살인 사건' 등을 검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 등을 받는 조 씨가 지난달 초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홍콩 묻지마 살인', '정신병원 강제입원', '정신병원 입원비용' 등을 검색한 기록을 확인했습니다.
'홍콩 묻지마 살인'은 지난달 2일 홍콩에 있는 쇼핑몰에서 정신질환을 앓던 30대 남성이 모르는 20대 여성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사건입니다.
앞서, 조 씨는 살해 방법과 급소, 흉기 종류 등을 검색했다고 진술한 가운데, 경찰은 해당 검색 기록과 이번 범행의 연관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조 씨는 지난 21일 서울 신림동에서 흉기를 휘둘러 20대 남성 1명을 숨지게 하고, 30대 남성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내일(28일) 조 씨를 검찰에 넘길 방침입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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