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김해시장 “글로컬대학·스마트물류플랫폼 사업에 행정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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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가 글로컬대학 유치와 국가스마트물류플랫폼 사업을 하반기 핵심사업으로 꼽았다.
27일 김해시에 따르면 최근 홍태용 시장은 간부회의를 통해 하반기 핵심 현안으로 글로컬대학과 국가스마트물류플랫폼 사업을 꼽으면서 유치를 위해 관련 부서 간 협업을 강조했다.
홍 시장은 "국가스마트물류플랫폼 사업은 8월 말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므로 경남도, 부산시와 협업해 우리 시 구상안이 주축이 되도록 노력하라"고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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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스1) 송보현 기자 = 경남 김해시가 글로컬대학 유치와 국가스마트물류플랫폼 사업을 하반기 핵심사업으로 꼽았다.
27일 김해시에 따르면 최근 홍태용 시장은 간부회의를 통해 하반기 핵심 현안으로 글로컬대학과 국가스마트물류플랫폼 사업을 꼽으면서 유치를 위해 관련 부서 간 협업을 강조했다.
홍 시장은 “인제대학교가 지난 6월 글로컬예비대학으로 예비 지정됐다”며 “‘올 시티 캠퍼스(ALL CITY CAMPUS)’인 행정·대학·산업체가 연계해 도시 전체를 캠퍼스화한다는 구상으로 10월 예정된 최종 지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당부했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은 대학 내외부 벽을 허물고, 지역·산업계 등과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대학-지역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갈 비수도권 대학 30개교를 선정해 5년 동안 100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에 시와 인제대는 산학관이 함께 도시 모든 공간을 캠퍼스로 만들어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경쟁력 있는 인재를 육성하는 ‘올 시티 캠퍼스’ 계획으로 ‘글로컬대학30’ 최종 선정을 이끌어낸다는 구상이다.
또 시 공간을 지역혁신과 교육·연구·산학협력을 담당하는 허브 캠퍼스, 교육혁신·원천 기술개발을 담당하는 거점 캠퍼스, 실무 인재양성과 도시 생태계 활성화를 담당하는 현장 캠퍼스로 구성해 교육과 도시가 공생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와 교육지원청, 3개 대학(인제·가야·김해), 관내 고등학교, 전략산업 대표기업 등 총 25개 기관이 참여하는 미래전략산업 인재양성협의회를 발족했다. 협의회는 지역 고교-대학-취업 연계 시스템을 수행한다.
홍 시장은 “국가스마트물류플랫폼 사업은 8월 말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므로 경남도, 부산시와 협업해 우리 시 구상안이 주축이 되도록 노력하라”고도 주문했다.
이 사업은 물류시설, 배후단지, 물류기반시설과 육해공 물류 연계 시스템을 아우르는 체계로 자동화, 디지털화, AI, 로봇 같은 혁신기술과 장비가 적용되는 미래 신성장 산업의 집약체다.
시는 그동안 국가 스마트 물류 플랫폼 유치를 위한 시민 공감대 형성과 김해가 최적 입지임을 알리는 학회 세미나 개최, 방송 홍보활동, 전문자문단 운영 등을 진행했다.
아울러 큰 사업 구역 안에 담을 수 있는 물류 연계 식품산업 클러스터, 디지털 혁신밸리 등 세부 사업계획을 구상하고 하반기에는 최적 입지 어필을 위해 부산시와 특집 다큐멘터리 제작 방영을 계획 중이다.
w3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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