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빈집’ 실태조사 실시… 향후 철거 등 정비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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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는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빈집 실태를 조사해 정비계획을 세운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한국부동산원을 통해 이달 중 빈집 추정 가구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구는 철거·정비·공공 활용 등 조사 결과에 따른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소유자에게 이에 대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칠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정확한 현황 조사를 바탕으로 빈집에 대한 체계적인 정비 및 관리계획을 수립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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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는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빈집 실태를 조사해 정비계획을 세운다고 27일 밝혔다.
구가 현재 빈집으로 추정하는 가구는 495호. 1년 이상 전기·수도 사용량이 없는 곳이다. 구는 한국부동산원을 통해 이달 중 빈집 추정 가구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현장에 방문해 빈집 여부를 확인하고, 집의 상태나 위해성 등에 따라 건축물 등급을 매기는 전수조사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조사를 통해 무허가 주택 여부도 확인할 계획이다. 건축물대장상 등록되지 않은 무허가 주택은 일부 민원이 제기된 곳을 중심으로 불법 신축 건축물로 분류될 뿐 정확한 현황이 없는 실정이다. 구는 철거·정비·공공 활용 등 조사 결과에 따른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소유자에게 이에 대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칠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정확한 현황 조사를 바탕으로 빈집에 대한 체계적인 정비 및 관리계획을 수립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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