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다방 전성시대’ 특별전… 한국전쟁 당시 소설·잡지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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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당시 한국 문화·예술의 구심점으로 부산의 다방에서 활발하게 전개된 작품활동을 다룬 기획전이 열린다.
부산 임시수도기념관은 27일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기념해 이날부터 오는 11월 26일까지 '다방 전성시대'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장은 6·25전쟁 때 출간된 소설·잡지 등을 전시하며 당시 문인들의 안식처이자 작업공간으로서의 다방을 조명한다.
별도로 6·25전쟁 시기 부산의 문화예술과 관련된 영상을 상영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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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기현 기자 ant735@munhwa.com
6·25전쟁 당시 한국 문화·예술의 구심점으로 부산의 다방에서 활발하게 전개된 작품활동을 다룬 기획전이 열린다.
부산 임시수도기념관은 27일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기념해 이날부터 오는 11월 26일까지 ‘다방 전성시대’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1장 문학-밀다원, 2장 음악-문화장다방, 3장 미술-르넷쌍스다방 등 크게 3개 주제로 나눠 구성됐다.
1장은 6·25전쟁 때 출간된 소설·잡지 등을 전시하며 당시 문인들의 안식처이자 작업공간으로서의 다방을 조명한다. 2장은 이 시기 음악의 생산 및 향유가 함께 이뤄진 다방의 역할과 당시의 다양한 음악 활동, 대중가요들을 소개한다. 3장에서는 문화 매개의 공간이자 화랑 역할을 했던 다방과 그 안에서 이뤄진 다양한 창작활동을 관련 작품 및 사진 자료로 보여준다. 별도로 6·25전쟁 시기 부산의 문화예술과 관련된 영상을 상영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기획전은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며 관람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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