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기독교단체 등 '전라도천년사' 폐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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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인권협의회와 전북기독연대, 전북비상시국회의 등 7개 단체가 '전라도천년사'의 인쇄 배급을 중단하고 폐기를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전북기독교교회협의회, 전북인권협의회, 전북목정평, 전북기독연대, 전주YMCA만인회, 전북비상시국회의, 검찰개혁시민모임, 익산독립운동기념사업회, 온다라문화원 등 7개 전북기독, 시민단체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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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오류도 수두룩, 인쇄배급 중단 폐기해야
전북인권협의회와 전북기독연대, 전북비상시국회의 등 7개 단체가 '전라도천년사'의 인쇄 배급을 중단하고 폐기를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27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논란이 일고 있는 '전라도천년사'는 조선총독부 부설 조선사편수회가 펴낸 조선사의 복제판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전라도천년사 34권 가운데 1권에서만 2백 곳 이상에서 맞춤법 오류가 있어 책이라고 볼 수 없을 정도"라면서 "인쇄 배급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서술 내용에 대한 진실 논쟁이 결론 나지 않는다면 이를 폐기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전북도의회도 폐기를 결의한 광주·전남의회와 공동 보조를 맞출 것"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전북기독교교회협의회, 전북인권협의회, 전북목정평, 전북기독연대, 전주YMCA만인회, 전북비상시국회의, 검찰개혁시민모임, 익산독립운동기념사업회, 온다라문화원 등 7개 전북기독, 시민단체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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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김용완 기자 deadlin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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