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경찰, 상반기 조폭 112명 검거…전년 대비 4.7% 증가

전북CBS 김대한 기자 2023. 7. 2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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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서 폭행 등 범죄를 저지른 조폭들이 대거 검거됐다.

전북경찰청은 '상반기 조직폭력 범죄 특별단속'을 추진해 총 112명을 검거하고 이 중 23명을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전북 전주시 효자동 한 술집에서 경쟁 조직원 간 시비가 붙어 상호 폭행한 조폭 29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신규 조직원 가입·활동 행위 단속을 통한 기존 폭력조직의 세력 확장을 억제함과 동시에 신규 폭력조직 구성, 활동 행위 등에 대해서도 수사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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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유형 폭력범죄 50명 최다
30대 이하 MZ세대 조직원 대다수
전북경찰청 전경. 전북경찰청 제공


전북에서 폭행 등 범죄를 저지른 조폭들이 대거 검거됐다.

전북경찰청은 '상반기 조직폭력 범죄 특별단속'을 추진해 총 112명을 검거하고 이 중 23명을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검거 인원이 4.7% 늘었다.

범죄 유형을 보면 폭력범죄가 50명(44.6%)으로 가장 많았다. 도박사이트 운영과 도박 행위자 19명(17.0%), 서민 갈취 14명(12.5%), 대포물건 판매자 10명(8.9%)이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30대 이하 청년층이 69명(61.6%)으로 이른바 'MZ세대 조직원'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경찰은 합동 대응팀을 운영하고, 현장 경력 배치하는 등 예방적 형사 활동에 주력했다.

앞서 전북 전주시 효자동 한 술집에서 경쟁 조직원 간 시비가 붙어 상호 폭행한 조폭 29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MZ세대 폭력조직원의 누리소통망 활동 등을 전수 확인해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시작했다.

신규 조직원 가입·활동 행위 단속을 통한 기존 폭력조직의 세력 확장을 억제함과 동시에 신규 폭력조직 구성, 활동 행위 등에 대해서도 수사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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