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경찰, 상반기 조폭 112명 검거…전년 대비 4.7% 증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에서 폭행 등 범죄를 저지른 조폭들이 대거 검거됐다.
전북경찰청은 '상반기 조직폭력 범죄 특별단속'을 추진해 총 112명을 검거하고 이 중 23명을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전북 전주시 효자동 한 술집에서 경쟁 조직원 간 시비가 붙어 상호 폭행한 조폭 29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신규 조직원 가입·활동 행위 단속을 통한 기존 폭력조직의 세력 확장을 억제함과 동시에 신규 폭력조직 구성, 활동 행위 등에 대해서도 수사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0대 이하 MZ세대 조직원 대다수
전북에서 폭행 등 범죄를 저지른 조폭들이 대거 검거됐다.
전북경찰청은 '상반기 조직폭력 범죄 특별단속'을 추진해 총 112명을 검거하고 이 중 23명을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검거 인원이 4.7% 늘었다.
범죄 유형을 보면 폭력범죄가 50명(44.6%)으로 가장 많았다. 도박사이트 운영과 도박 행위자 19명(17.0%), 서민 갈취 14명(12.5%), 대포물건 판매자 10명(8.9%)이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30대 이하 청년층이 69명(61.6%)으로 이른바 'MZ세대 조직원'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경찰은 합동 대응팀을 운영하고, 현장 경력 배치하는 등 예방적 형사 활동에 주력했다.
앞서 전북 전주시 효자동 한 술집에서 경쟁 조직원 간 시비가 붙어 상호 폭행한 조폭 29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MZ세대 폭력조직원의 누리소통망 활동 등을 전수 확인해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시작했다.
신규 조직원 가입·활동 행위 단속을 통한 기존 폭력조직의 세력 확장을 억제함과 동시에 신규 폭력조직 구성, 활동 행위 등에 대해서도 수사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전북CBS 김대한 기자 kimabout@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누구 하나 죽이고 싶다"던 망치男…112로 '셀프 신고'
- 주호민 '아동학대로 교사 신고' 논란에 "훈육이라 보기 힘든 상황"
- 자유를 찾아서…10시간 헤엄쳐 대만 외곽섬 도착한 40대
- 고부갈등에 아내 폭행…말리다 머리채 잡힌 9살 아들이 신고
- 목숨 걸고 헤엄쳐 유럽간다…901명 시신 발견된 '이 해변'
- "악취 심해" 문 따보니…빌라 방치된 '누더기 시츄' 50마리 구조
- 울산현대 인종차별 사건…가해 선수들 '국가대표' 뛸 수 있다
- 檢, '50억 클럽' 박영수 구속영장 기각 한 달 만에 재소환
- 이재명 "이상민, 일말의 양심 있다면 해임·사임해야"
- 美 '신고립주의' 된다면 NCG는? 김성한 "확장억제 '작전계획화'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