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부터 연우까지 '넘버스' 하드털이, 제작진 "모두 분위기 메이커"

[OSEN=연휘선 기자]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이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배우들의 촬영 카메라 뒷모습이 포착됐다.

27일 MBC 금토드라마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극본 정안 오혜석, 연출 김칠봉, 이하 ’넘버스’) 측은 배우들의 넘치는 열정과 반전 매력, 그리고 다채로운 케미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첫 방송부터 지금까지 ‘넘버스’가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작품을 향한 애정과 열정으로 캐릭터를 완벽히 흡수한 배우들의 열연이 일등 공신으로 꼽힌다. 때문에 이번에 공개된 스틸 속 카메라 밖 배우들의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훈훈함을 자아내며 결말을 향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에는 김명수(인피니트 엘), 최진혁, 최민수, 연우, 그리고 김유리까지, 배우들의 끈끈한 팀워크와 함께 ‘넘버스’를 추억할 수 있는 모든 순간이 담겨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카메라 밖에서도 한결같이 열정 넘치는 것은 물론, 화기애애하고 유쾌한 현장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는 것. 카메라를 향한 ‘OK’ 사인,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는 장꾸매력 가득한 김명수(엘)와 장소를 불문하고 끊임없이 모니터를 체크하며 남다른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는 열정 모드의 최진혁. 닮은 듯 다른 두 사람의 카메라 밖 모습은 그 어느 때보다 특별했던 이들의 브로맨스를 다시금 실감케 한다. 

이어 극 중에서는 냉혈한 빌런이지만 촬영장에서는 누구보다 웃음이 넘치고 화목한 현장 분위기를 주도했던 ‘넘버스’ 팀의 든든한 버팀목 최민수, 캐릭터와 꼭 닮은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촬영장의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해낸 연우, 그리고 카리스마 넘치는 포커페이스를 지닌 캐릭터지만 카매라 밖에서는 빵 터지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해맑게 웃는 반전 매력의 김유리까지. 이들의 모습에서는 이번 작품을 향한 ‘찐’ 애정이 오롯이 느껴진다. 

무엇보다 이번 비하인드 스틸에는 드라마 속에서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던 배우들 사이의 돈독한 애정도 확인할 수 있어 훈훈함을 더한다. 이처럼 시종일관 웃음꽃이 만발했던 현장 분위기는 물론이고, 틈틈이 대본을 보고 모니터를 확인하는 등 열정 넘치는 순간들과 장난기 가득한 모습까지 모두 포착된 ‘넘버스’의 생생한 촬영 현장이 남은 2회 방송에 대한 기대를 한층 고조시킨다. 

이에 제작진은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이 촬영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였다. 긍정 에너지가 넘쳤기 때문에 언제나 활기차고 화기애애한 현장이 될 수밖에 없었던 것 같다”라며 “촬영 내내 배우와 스태프들이 계속해서 서로 의견을 나누고 에너지를 주고받았다. 그 덕에 드라마에도 돈독한 팀워크와 열정이 녹아들었던 것 같다. 남은 2회도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넘버스’ 11회는 28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