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자유롭게 쓰세요" 제주경찰청 개방형 테니스장 착공

제주도와 협약.. 신청사 인근 임야 활용
주차장 등 편의시설도 "소통의 장소로"

제주경찰청 도민 개방형 테니스장 예정 부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제주경찰청 도민 개방형 테니스장이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제주경찰청은 제주자치도와 도민 건강 증진을 위해 도민 개방형 체육시설 조성사업에 대한 상호 협약을 체결하고 공사를 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설치 장소는 제주시 노형동 소재 제주경찰청 신청사 인근 유휴지(임야)로, 약 1,000평 규모에 테니스장 2면과 주차장 등 편의시설이 들어섭니다.

테니스장은 올해 말 완공될 예정입니다.

경찰은 주·야간 운동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고, 향후 추가 운동시설 등을 설치해 보다 많은 도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도민들의 건전한 여가활동 증진은 물론 운동시설 부족 현상이 다소 해소될 것"이라며 "새로운 체육시설이 완공되면 도민과 소통의 장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