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차량용 메모리 성장세 빨라, PC보다 더 큰 사업기회될 것"

한지연 기자, 오진영 기자 2023. 7. 2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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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7일 올해 2분기 실적발표 후 진행한 컨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차량용 메모리 시장 성장세를 긍정적으로 전망하며 관련 사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전기차와 자율주행 시대가 오면서 차량용 메모리 수요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오토 메모리 시장은 금액 기준으로 향후 5년간 평균 30% 중후반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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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삼성전자가 27일 올해 2분기 실적발표 후 진행한 컨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차량용 메모리 시장 성장세를 긍정적으로 전망하며 관련 사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전기차와 자율주행 시대가 오면서 차량용 메모리 수요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오토 메모리 시장은 금액 기준으로 향후 5년간 평균 30% 중후반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토모티브향 메모리 수요기 빠르게 증가해 2030년 초에는 PC 응용보다도 더 큰 사업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특히 오토모티브 제품의 신뢰도와 안정성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며 "현재는 메이저 카 OEM 및 티어1 업체에 모두 진입을 완료한 상태다. 제품 안정성과 소비전력 등 오토모티브 시장의 차별화된 제품을 기반으로 오토모티브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지연 기자 vividhan@mt.co.kr 오진영 기자 jahiyoun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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