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과의 전쟁' 전북경찰, 상반기 특별단속 121일간 112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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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은 상반기 '조직폭력배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112명을 검거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북경찰청은 서민의 생활 안전을 침해하고 사회 불안을 야기하는 조직폭력 범죄 척결을 위해 지난 3월13일부터 7월12일까지 121일간 특별단속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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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경찰청은 상반기 '조직폭력배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112명을 검거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북경찰청은 서민의 생활 안전을 침해하고 사회 불안을 야기하는 조직폭력 범죄 척결을 위해 지난 3월13일부터 7월12일까지 121일간 특별단속을 펼쳐왔다.
범죄 유형별로는 △폭력 50명 △도박사이트 운영 및 도박행위 19명 △서민 갈취 14명 △대포물건 판매자 10명 순이다.
연령별로는 △30대 이하 69명 △40대 31명 △50대 이상 12명 등이었다.
112명 가운데 23명은 구속됐다.
실제로 2021년 6월부터 올해 초까지 인터넷 도박 사이트를 개설한 뒤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회원들을 모집, 입금 금액만큼 게임머니를 지급한 익산지역 조직원 1명을 구속했다. 또 지난 3월에는 전주의 한 식당에서 패싸움을 벌인 조직원 29명을 검거하기도 했다.
경찰은 앞으로 신규 조직원 가입·활동 행위 단속을 통한 기존 폭력조직의 세력확장을 억제하고 신규 폭력조직 구성, 활동 행위에 대해 수사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강황수 전북경찰청장은 "체계적인 조직폭력배 관리를 통한 범죄 사전 차단 등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펼쳐 조직폭력 범죄로부터 도민을 안전하게 지켜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범죄 피해를 겪었거나 목격한 경우에는 적극적인 신고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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