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하반기에 조선 등 주력산업 인력난 해소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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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일자리 정책 방향으로 ▲주력산업 인력난 해소 ▲비제조 기업 지원 확대 ▲외국인근로자 종합지원체계 수립을 제시했다.
노영식 국장은 "지난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조선, 방산, 우주항공, 자동차·부품, 원자력 등 경남의 주력산업들이 살아나면서 경남경제가 확연히 상승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면서 "경남 경제가 더욱 비상할 수 있도록 산업인력 지원과 좋은 일자리 창출, 금융 지원, 기업애로 해소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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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고용률 63.5%로 통계 조사 후 역대 최고
조선·방산 등 인력지원 통해 지속 성장 견인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 노영식 경제기업국장은 27일 오전 7월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6월 고용률은 63.5%로, 1998년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등 경남의 전반적인 경제지표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면서 "하반기에는 조선, 방산, 원자력, 우주항공 등 주력산업 인력난 해소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하반기 일자리 정책 방향으로 ▲주력산업 인력난 해소 ▲비제조 기업 지원 확대 ▲외국인근로자 종합지원체계 수립을 제시했다.
먼저, 주력산업 인력난 해소 관련해서는 지난 7월 3일 산업현장 인력부족 문제에 대응하고 산업인력을 체계적으로 지원·양성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전담조직으로 경제인력과 산업인력총괄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산업인력총괄에선 산업인력 육성 지원체계 구축 및 인프라 조성, 산업인력 수급현황 분석 및 대응 방안 등을 수행하게 된다.
조선, 방산, 원자력, 우주항공 등 상승 국면을 타고 있는 주력산업들이 적기에 필요 인력을 충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이다.
비제조업 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와 관련해서는 청년인구, 특히 여성 청년 유출이 심화되고 있어, ICT/SW, 문화콘덴츠, 디자인 등 청년층이 선호하는 비제조 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비제조업 분야에 대한 금융 지원, 기업성장 프로그램, 인력양성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하반기에 300억 원 규모의 비제조산업 특별자금을 신설해 경영안정자금 및 설비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비제조 분야 점프 업 기업 육성, 디자인과 마케팅 전문인력 양성 및 활동 지원, ICT와 문화콘텐츠 기업 지원과 인력 양성 등을 적극 추진한다.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종합지원체계도 마련한다.
조선업 등에 외국인력 확대가 불가피하고, 이에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외국인노동자의 안정적 정착, 체류여건 개선, 숙련도 향상, 관련 제도 개선 4개 분야 12개 추진과제를 설정하고,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유치 등 종합지원대책을 추진한다.
앞서 상반기 성과로는 ▲고용, 수출 등 전반적인 경제지표 호전 ▲일자리 예산 전국 최다 국비 확보 ▲5200명 이상 일자리 창출 ▲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역대 최대 자금 지원 ▲기업애로 해소 전담팀 운영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사업 등을 꼽았다.
노영식 국장은 "지난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조선, 방산, 우주항공, 자동차·부품, 원자력 등 경남의 주력산업들이 살아나면서 경남경제가 확연히 상승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면서 "경남 경제가 더욱 비상할 수 있도록 산업인력 지원과 좋은 일자리 창출, 금융 지원, 기업애로 해소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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