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 SK에코, 원전 협력… “신한울 3·4호기 입찰 힘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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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과 SK에코플랜트가 신한울 원전 3·4호기 주설비 공사 등 국내외 원전과 플랜트 시장 진출을 위해 손을 잡았다.
대우건설은 백정완 대표가 지난 26일 서울 중구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박경일 SK에코플랜트 대표와 '원자력 및 플랜트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SK에코플랜트와 협력해 기술제안서 경쟁력과 '원전 원스톱 솔루션'을 앞세워 반드시 사업을 수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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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과 SK에코플랜트가 신한울 원전 3·4호기 주설비 공사 등 국내외 원전과 플랜트 시장 진출을 위해 손을 잡았다.
대우건설은 백정완 대표가 지난 26일 서울 중구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박경일 SK에코플랜트 대표와 ‘원자력 및 플랜트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사는 기술과 인력을 교류하고 필요할 경우 상호 협의체를 꾸려 국내외 원자력 및 플랜트 사업 분야 공동 진출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미래 에너지 사업분야에서도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양 사는 특히 조만간 발주 예정인 신한울 원전 3·4호기 주설비공사 입찰에서 협력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SK에코플랜트와 협력해 기술제안서 경쟁력과 ‘원전 원스톱 솔루션’을 앞세워 반드시 사업을 수주하겠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설계, 시공, 폐기물 처리, 해체까지 원전 전반에 대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한편 대우건설은 올 2분기 매출 3조2714억 원, 영업이익 2177억 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4%, 영업이익은 152% 증가했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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