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K리그 vs AT 마드리드…축구의 별들이 쏟아진다
[앵커]
올해 K리그 올스타전은 K리그 스타들과 스페인 명문 아틀레티고 마드리드의 격돌로 특별하게 치러집니다.
리그의 자존심을 걸고 나설 팀 K리그 선수들은 재밌는 경기를 약속했습니다.
곽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팀 K리그와 AT 마드리드 맞대결 하루 전, 경기장 앞은 벌써부터 들썩입니다.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하는 라이벌팀 팬들도 한마음으로 뭉쳤고,
<박찬훈·정승호 / FC서울·수원삼성 팬> "리그에선 라이벌이지만 K리그 축제잖아요. K리그 팀이 좋은 활약 펼칠 수 있도록 같이 응원하겠습니다."
응원하는 선수의 활약 속 팀 K리그 승리를 기원했습니다.
<백서희·안소영 / 전북현대 팬> "정태욱 선수와 백승호 선수, 주축 선수가 많이 뽑혔기 때문에 저희 팀 K리그가 이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팀 K리그 파이팅!"
국내에서 직접 경기를 볼 생각에 AT 마드리드 팬도 기대가 큽니다.
<김지훈 / AT 마드리드 팬> "약 10년 정도 계속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경기 봐오고 있고, 온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진짜 이게 꿈인가 생각이 훨씬 더 컸고…."
팀 K리그 선수들은 사인회와 축구 레슨으로 팬들에게 다가갔습니다.
한 목소리로 '눈이 즐거운 경기'를 약속했습니다.
<백승호 / 팀 K리그 미드필더> "정말 세계적인 팀이고 이렇게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준비 잘해서 재밌는 경기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승우 / 팀 K리그 공격수> "이벤트 경기인 만큼 최대한 재밌게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골 셀러브레이션) 딱히 지금 떠오르는 건 없고 그냥 춤추지 않을까요?"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팀 K리그엔 주민규와 나상호 등 공격수와 미드필더 세징야, 백승호, 수문장엔 조현우 등이 포진해 있습니다.
세계적 명장 시메오네 감독의 AT 마드리드는 '에이스' 그리즈만과 중원의 핵 코케 등 최정예 멤버로 맞섭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kwak_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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