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건 간담회 아냐…정치적 쇼 하지 마시라" 양평 주민 일침에 원희룡 장관 '진땀'

진상명 PD, 최희진 기자 2023. 7. 2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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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오늘(27일) 오전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서울-양평 고속도로 예타노선 종점 인근을 방문해 주민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발언을 들은 원 장관이 "어제 국회에서 양평에 방문하겠다는 일정이 알려져 자리가 만들어진 것"이라며 "앞으로 주민 의견을 듣는 공식적인 절차는 제대로 공지하겠다.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고 밝히자 주민은 "정치적인 쇼를 하지 말라"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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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오늘(27일) 오전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서울-양평 고속도로 예타노선 종점 인근을 방문해 주민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원 장관은 "워낙 정치적인 싸움 거리가 되고 특정인 게이트로 몰고 가는 오물이 우리 고속도로가 가야 할 길 앞에 잔뜩 쌓여 있는 상황"이라며 "길을 내려면 우선 오물을 치우고 길을 정하고 그 다음에 길을 닦아야 되지 않냐. 제대로 된 길을 추진하기 위해서 불가피하게 중단을 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치 선동이라는 오염 덩어리를 치우고 좋은 노선을 결정해 이걸 추진을 해야 되는데 국회 다수 의석을 가지고 있는 그쪽이 주장하는 대로 안 해주면 예산도 안 해주겠다, 국정조사를 하겠다고 한다"며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원 장관의 발언이 끝나자 한 양평 주민은 손을 들고 마이크를 이어받았습니다. 주민은 "간담회 한다고 통보 받은 적도 없고 출근하다가 기자들이 있어서 들어왔다"며 "이런 식으로 업무 처리하시면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주민은 "정말 양평 군민들과 간담회를 하고 싶으면 정확하게 공지해서 내용과 주제를 정한 뒤 큰 장소에서 정식적으로 간담회 하셔야 한다"며 "주민들은 국민의힘이든 민주당이든 다 필요 없다. 국민을 위해 일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발언을 들은 원 장관이 "어제 국회에서 양평에 방문하겠다는 일정이 알려져 자리가 만들어진 것"이라며 "앞으로 주민 의견을 듣는 공식적인 절차는 제대로 공지하겠다.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고 밝히자 주민은 "정치적인 쇼를 하지 말라"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양평 주민의 일침을 들은 원희룡 장관의 반응, 현장영상에 담았습니다.

(구성 : 진상명 / 편집 : 이혜림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진상명 PD
최희진 기자 chnove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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