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2분기 영업익 44억 원…전년比 17%↑

매출은 9% 뛴 591억 원

안랩 사옥 외경, 안랩 제공

코스닥 상장사 안랩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6.8% 증가한 43억7600만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591억600만 원으로 9.0% 증가했다. 순이익은 46억3500만 원이었다.

상반기 누적 실적은 연결 기준 영업이익 6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7.6％ 감소했다. 매출은 110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했다. 순이익은 112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안랩 로고, 안랩 제공

안랩은 "상반기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안 플랫폼 ‘안랩 CPP’를 비롯해 네트워크 침입 방지 설루션인 ‘안랩 AIPS’ 등이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 "연구개발 분야 투자 강화로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에 일부 영향이 있었다"면서도 "올해 전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예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