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날씨] 전주·완주·정읍에 폭염경보..낮 최고 '31도~ 34도'

[전주MBC 자료사진]

전라북도 지역은 사흘째 폭염 특보가 이어지면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현재 전주와 완주, 정읍에 폭염경보가, 나머지 11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전 11시 기준 최고 기온은 전주 완산 32.4도, 김제 31.6도, 정읍 31.3도, 익산 31도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낮 동안 기온은 더 올라 최고 기온은 31에서 34도를 기록할 전망인데, 평년보다 2도 가량 더 높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오늘 밤까지는 곳에 따라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소나기도 내려 5~60mm, 많은 곳은 80mm 이상의 강수량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모레까지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지만 당분간 30도 중반에 이르는 폭염이 이어지겠다며 무더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