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발 女가수 시네이드 오코너, 56세 별세 [해외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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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여성 싱어송라이터 시네이드 오코너가 세상을 떠났다.
27일(한국 시간) 아일랜드 매체와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시네이드 오코너가 56세를 일기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오코너의 유족은 성명을 통해 "사랑하는 시네이드의 사망을 알리게 되어 매우 슬프다"며 "가족과 친구들이 큰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레오 바라드카 아일랜드 총리 역시 "오코너의 음악은 전 세계에서 사랑받았고 그의 재능은 비할 데가 없다"고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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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여성 싱어송라이터 시네이드 오코너가 세상을 떠났다.
27일(한국 시간) 아일랜드 매체와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시네이드 오코너가 56세를 일기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오코너의 유족은 성명을 통해 "사랑하는 시네이드의 사망을 알리게 되어 매우 슬프다"며 "가족과 친구들이 큰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레오 바라드카 아일랜드 총리 역시 "오코너의 음악은 전 세계에서 사랑받았고 그의 재능은 비할 데가 없다"고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오코너는 1966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태어났다. 1987년 'The Lion and the Cobra(사자와 코브라)'로 데뷔해, 영국과 미국 음반 순위 40위 안에 들었다.
지난 1990년에는 프린스의 노래 'Nothing Compares 2 U(낫씽 컴페어즈 투 유)'를 발매, 빌보드 차트 1위에 올라 명성을 얻었다.
오코너는 음악 활동 외적으로, 부당한 사회적 이슈에 저항했던 인물로도 잘 알려져 있다. 1991년 미국 예능 프로그램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의 진행자가 여성혐오적이라는 이유로 출연을 보이콧했다.
이듬해엔 동일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교황의 사진을 찢으며 "진짜 적과 싸우자"는 기행을 벌였다. 가톨릭 성직자들의 아동 성폭력 범죄를 비판하기 위한 분노의 행위였다.
iMBC 백승훈 | 사진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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