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링엄, 레알 마드리드서 첫골 기염...맨유전 2-0 승리 이끌다

김경무 2023. 7. 27. 11: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드 벨링엄(20)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첫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2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텍사주 휴스턴의 NRG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벨링엄의 선제골(전반 6분)을 앞세워 2-0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지난 24일 AC밀란과의 친선경기에서 선발출장해 레알 데뷔전을 치른 벨링엄으로서는 의미있는 골이었다.

레알은 이날 후반 44분 호셀루의 추가골까지 터지며 2-0으로 승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 주드 벨링엄이 2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친선경기에서 전반 6분 선제골을 터뜨린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휴스턴|AFP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주드 벨링엄(20)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첫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2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텍사주 휴스턴의 NRG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벨링엄의 선제골(전반 6분)을 앞세워 2-0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격한 벨링엄은 이날 중앙수비 안토니오 뤼디거의 스루패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선제골을 폭발시켰다.

벨링엄(오른쪽)과 맨유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휴스턴|AP 연합뉴스


지난 24일 AC밀란과의 친선경기에서 선발출장해 레알 데뷔전을 치른 벨링엄으로서는 의미있는 골이었다. 레알은 이날 후반 44분 호셀루의 추가골까지 터지며 2-0으로 승리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이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호드리고를 투톱, 벨링엄을 4명의 미드필더 중 맨앞에 배치시키는 4-3-1-2 포메이션을 구사했다.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와 루카 모드리치가 좌우 미드필더, 오렐리앙 추아메니가 처진 중앙 미드필더로 나섰다. 포백은 프란 가르시아-다비드 알라바-안토니오 뤼디거-다니 카르바할이 맡았고, 골키퍼 장갑은 안드리 루닌이 꼈다.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마커스 래시포드를 원톱,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브루노 페르난데스-메이슨 마운트를 미드필더에 배치하는 4-2-3-1 전술로 맞섰다.

카세미루와 코비 마이누가 수비형 미드필더, 루크 쇼-리산드로 마르티네스-라파엘 바란-애론 완 비사카가 포백으로 나섰다. 골문은 처음으로 카메룬 출신 안드레 오나나가 지켰다.

두팀은 이날 슈팅수 15-15(유효 5-5)로 팽팽한 접전을 벌였으나 결과는 레알의 승리였다. 레알은 공점유율에서는 47%로 다소 뒤졌다.

벨링엄은 이날 전반전에서 뛰었고, 후반에는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대신 나왔다. 레알은 이날 골키퍼 등 2명만 빼고 다수의 멤버를 교체했다. 맨유도 마찬가지였다. kkm100@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