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가축도 고생...축산 피해예방 나선 전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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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상황실 운영에 들어갔다.
27일 전북도에 따르면 가축과 축산농가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9월30일까지 축산재해예방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더위가 일찍 찾아오고 이상고온이 지속되는 날이 많아 폭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가 스스로 사전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축산농가는 각종 재해 예방요령을 숙지하고 기상특보 발령 시 상황에 맞게 대처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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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도가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상황실 운영에 들어갔다.
27일 전북도에 따르면 가축과 축산농가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9월30일까지 축산재해예방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장마 이후 무더운 날씨가 지속될 거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고온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가축 면역력, 번식능력 저하, 심지어 폐사율이 증가될 수 있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여름철 더위에 취약한 축종(젖소, 돼지, 닭, 오리)은 30도 이상 고온이 지속되면 고온 스트레스가 시작되어 면역력 감소와 생산성 저하되며 심할 경우 폐사가 시작된다.
이에 전북도에서는 폭염으로 인한 고온 스트레스 최소화를 위해 축산분야 전기시설 점검, 폭염시 가축관리요령을 시군과 함께 5월부터 지속적으로 홍보하며 지도하고 있다.
또 폭염 대비와 가축 재해예방을 위해 △폭염스트레스 완화제 지원사업에 8억원 △가축재해보험 농업인부담금 지원사업 143억원 △폭염 대응 시설·장비 지원 등에 167억원을 투입한다.
여기에 지난해 폭염으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정읍시, 남원시, 고창군 닭·오리 농가를 대상으로 폭염시 가축사양관리요령과 폭염피해 예방사전조치 사항 등을 시군을 통해 특별점검 한다.
지난해 폭염 피해는 13개 시·군, 482농가에서 가축 14만4305마리(닭 12만2366마리, 오리1만4858마리, 돼지 5081마리, 기타 2000마리)가 폐사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더위가 일찍 찾아오고 이상고온이 지속되는 날이 많아 폭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가 스스로 사전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축산농가는 각종 재해 예방요령을 숙지하고 기상특보 발령 시 상황에 맞게 대처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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