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묻지마 흉기난동범, '홍콩 묻지마 살인'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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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서울 신림역 근처에서 묻지마 흉기난동을 벌인 33세 남성 조선이 범행 한 달 전 살인과 정신병원과 관련된 단어를 검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인터넷 포털사이트로부터 조 씨의 검색 기록을 넘겨받아 분석한 결과, 지난달 초 '홍콩 묻지마 살인' '정신병원 강제입원, 탈출, 입원비용' 등을 검색한 사실을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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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서울 신림역 근처에서 묻지마 흉기난동을 벌인 33세 남성 조선이 범행 한 달 전 살인과 정신병원과 관련된 단어를 검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인터넷 포털사이트로부터 조 씨의 검색 기록을 넘겨받아 분석한 결과, 지난달 초 '홍콩 묻지마 살인' '정신병원 강제입원, 탈출, 입원비용' 등을 검색한 사실을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씨가 검색한 '홍콩 묻지마 살인'은 지난달 2일 홍콩의 한 쇼핑몰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당시 30대 남성이 20대 여성 두 명을 흉기로 살해한 사건입니다.
앞서 조씨는 범행 전날 휴대전화를 초기화하고 컴퓨터를 부순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찰에서 "범행을 미리 계획했고 발각될까 봐 두려워 스마트폰을 초기화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조 씨에 대해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내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입니다.
유서영 기자(rs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08135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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