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신상 부기 케이크 ‘부기가 해볼게’ 전국 판매 확대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 소통 캐릭터인 ‘부기’ 디자인이 적용된 케이크를 전국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부산시는 부기 케이크 신제품인 ‘부기가 해볼게!’를 전국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8월 부산시와 파리바게뜨의 협업으로 출시된 부기 케이크는 그동안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만 판매돼 왔다.

신제품 ‘부기가 해볼께!’ 케이크. [사진=부산광역시]

부산시와 파리바게뜨는 부기 케이크가 지역 내 캐릭터 케이크 판매 1위를 달성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자 이를 토대로 전국권 판매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1월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결정을 앞둔 상황에서 부산 유치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시의 의지도 반영됐다.

파리바게뜨는 부기가 해볼게 케이크 판매 수익 일부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할 계획이다.

기부금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나윤빈 부산광역시 대변인은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의 인기가 부산을 넘어 전국, 그리고 세계로 뻗어가고 있다”며 “부기가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캐릭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